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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농구선수 신지현, 걸그룹 변신에 기대감 고조 [WKBL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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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농구선수 신지현, 걸그룹 변신에 기대감 고조 [WKBL 올스타전]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1.0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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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전을 앞두고 여자농구선수들의 공연이 예정된 가운데 ‘돌아온 요정’ 신지현(24·부천 KEB하나은행)이 주목받고 있다.

신지현은 오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W 스페셜‘ 공연을 펼친다.

신지현은 2014~2015시즌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프로 데뷔 시즌 올스타전 때 웨딩드레스를 입고 '거위의 꿈'을 불러 큰 화제가 됐다. 2년의 공백을 딛고 올해 재기한 신지현이 올스타전 무대에 복귀한다.

 

▲ 여자프로농구(WKBL)에서 부활에 성공한 KEB하나은행 가드 신지현(사진)이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걸그룹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사진=WKBL 제공]

 

이후 신지현은 부상으로 2015~2016시즌부터 십자인대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졌다. 그는 지난 시즌 도중 코트에 복귀했고 올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3일 삼성생명전에 12점 5리바운드를 올리는 등 이번 시즌 평균 7.3점 2.6어시스트로 부활에 성공했다.

2015년 당시 무대에 함께 섰던 홍아란은 은퇴해 없지만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신지현이 올 시즌 활약에 힘입어 4년 만에 올스타전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은 팬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W 스페셜 공연은 여자농구 올스타전에 선수들이 노래와 춤을 팬들에게 선보이는 무대다. 올해는 신지현 외에 이주연(21·삼성생명), 나윤정(21·우리은행), 홍소리(23·OK저축은행)가 무대에 오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생명전을 마치고 신지현은 “팬 여러분께서 좋아해 주시면 좋겠다”며 “이번이 은퇴 무대라고 약속하고 공연하기로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2인조 걸그룹 라임소다와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인 가운데 특히 4일에는 선수들의 공연 연습 과정도 언론에 공개해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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