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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18 아시아 으뜸별 등극, 통산 4번째 '적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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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18 아시아 으뜸별 등극, 통산 4번째 '적수가 없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1.0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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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연일 골 소식을 전해오고 있는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아시아 최고의 선수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중국 스포츠 매체 타이탄 스포츠는 4일 44명의 기자단 투표를 통해 손흥민을 2018년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1위표 30장, 2위표 5장, 4·5위표 1장씩을 얻어 총점 206점으로 일본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64점)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 상은 2013년 처음 제정됐는데 손흥민은 벌써 4차례나 트로피를 가져가며 명실상부 현역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해냈다.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중국 타이탄스포츠에서 선정한 2018년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로 선정됐다. [사진=AP/연합뉴스]

 

2013년엔 당시 CSKA 모스크바 소속이던 혼다 게이스케(일본)이 수상했고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활약을 바탕으로 2014,2015년 연속 수상자가 됐다. 이후 토트넘 이적 후 지난해 3번째 수상했다.

이어 올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7골을 넣은 그는 월드컵 독일전 골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한국을 우승으로 이끈 활약으로 다시 한 번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최근 토트넘에서 7경기 7골을 몰아치고 있는 손흥민은 12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라 통산 3번째 수상을 노리고 있다.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뛰며 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한 골키퍼 권순태는 11점으로 17위, 아시안게임에서 득점왕에 오른 황의조(감바 오사타)는 9점을 얻어 1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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