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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레알마드리드 모드리치의 일침 "심판 탓 NO"

기사승인 2019.01.07  08: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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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우리 문제는 심판이나 비디오판독(VAR)이 아니다.”

7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2018 발롱도르 수상자 루카 모드리치(34·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소시에다드전 패배 요인이 외부에 있지 않다며 “미드필더들은 변명거리를 찾는 것을 멈추고 형편없었던 경기력에 책임을 져야한다. 우리 중 많은 이들이 레알의 수준이 아니다”라고 일침했다.

레알은 7일 2018~2019 라리가(스페인 1부) 18라운드 홈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0-2로 완패했다. 그 사이 바르셀로나는 헤타페를 2-1로 잡았고 양 팀의 승점 차는 어느덧 10.

 

라리가 레알마드리드

 

레알은 이날 전반 2분 만에 카세미루가 내준 페널티킥으로 실점했고 후반 16분에는 루카스 바스케스가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피치를 빠져나오는 악재까지 겹쳤다. 결국 후반 38분 루벤 파르도에 헤더로 한 골 더 내줬고 레알 소시에다드에 안방에서 15년 만에 패배하고 말았다.

9승 3무 6패(승점 30)에 머문 레알은 같은 날 리오넬 메시의 시즌 16호골과 루이스 수아레스의 논스톱 발리 원더골에 힘입어 승리를 챙긴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40)와 격차가 더 벌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제외하면 최근 4경기(1승 1무 2패)에서 1승 밖에 챙기지 못했다.

모드리치는 경기를 마치고 “우리는 오늘 심판 판정에 많은 불만을 드러냈지만 그보다 많이 (경기력을) 향상킬 필요가 있고 피치 위에선 팀으로서 플레이해야 한다”며 동료들의 정신 상태를 꾸짖었다.

 

▲ 루카 모드리치(사진)는 부진의 요인을 외부에서 찾기보다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AFP/연합뉴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 대표팀 소속으로 원-팀(One-Team) 정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모드리치다. 올 시즌 레알의 경기력과 정신력에 이상이 있음은 모드리치뿐만 아니라 레알의 구성원 모두 알고 있을 터.

스페인 매체 아스는 6일 “레알이 토트넘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레알은 최근 부진한 경기력에 에릭센뿐만 아니라 에당 아자르(첼시) 등 월드클래스 자원들의 영입설이 꾸준히 나고 있다.

 

김의겸 기자 sports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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