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 4인승 봅슬레이 대표팀이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유럽컵 5차 대회에서 7위를 기록했다.
석영진(국군체육부대)-김근보(강원도청)-배우진(강원BS경기연맹)-황제성(국군체육부대)으로 이뤄진 4인승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IBSF 유럽컵 5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51초27의 성적을 냈다.
1차 시기에서 55초89로 중간순위 8위에 올랐던 대표팀은 2차 시기에서 55초59로 기록을 앞당기면서 1,2차 시기 합계 종합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럽컵은 월드컵에 비해 한 단계 낮은 수준의 대회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원윤종, 서영우 등으로 이뤄진 팀보다는 한 수 아래로 평가받지만 석영진-김근보-배우진-황제성으로 이뤄진 이들도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파일럿 석영진이 이끄는 대표팀은 IBSF 봅슬레이 남자 4인승 부문 랭킹 31위까지 올라서며 20위권 내 진입을 노리고 있다.
빈터베르크 대회를 마친 봅슬레이 유럽컵 대표팀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로 이동해 오는 10~12일까지 열리는 유럽컵 6~8차 대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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