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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초점] '3중고-3연패' 부산KT, 애타는 서동철 감독 (프로농구)

기사승인 2019.01.09  21: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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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순항하던 부산 KT가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시즌 최대 고비임에 틀림없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부산 KT는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라운드 방문경기에서 73-88로 대패했다.

서동철 감독은 어두운 표정으로 "올 시즌 처음으로 3연패했다.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는 완패였다"며 "앞 경기에서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자신감이 떨어졌다. 올 시즌 최악의 경기였다. 빨리 추슬러야 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자랜드와 줄곧 2위 싸움을 하던 KT는 3연패에 빠지며 이날 일정이 없었던 안양 KGC인삼공사에 3위를 내주고 말았다. 5위 전주 KCC에도 0.5경기 차로 쫓긴다. 초반 벌어놓은 승수를 다 깎아먹었다.

 

▲ 시즌 첫 3연패에 빠져 고민이 깊어진 서동철 KT 감독. [사진=KBL 제공]

 

패인을 어느 한 곳에서 찾지 못할 만큼 총체적 난국이었다. 김민욱, 허훈, 조상열 등 가용 자원들이 줄부상으로 신음했어도 투지 있게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상대를 힘들게 했던 이번 시즌의 KT가 아니었다.

서동철 감독은 "전반전에 안 좋은 걸 다 보여드렸다. 열정, 조직력, 스피드, 파워 다 뒤지는 것 같아 속상했다. 상대보다 뛰지도 않았다"며 "선수들도 괴롭고 힘들 거다. 지적할 거 해야겠지만 빨리 자신감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제 자신도 다운됐다는 느낌 받는다. 저부터 다시 힘을 내겠다.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KT의 슛 성공률은 처참했다. 이번 시즌 ‘양궁 농구’로 재미를 봤는데 필드골 성공률, 자유투 성공률, 3점슛 성공률이 각각 38%, 58%, 27%이니 강호 전자랜드의 공세에 맞설 방도가 없었다.

쉐인 깁슨의 부진도 아프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데이빗 로건 급 퍼포먼스를 바라는 건 어불성설. 스테판 무디 대체로 합류한 그는 이날 10분 13초를 뛰는 동안 무득점에 그쳐 서동철 감독의 애를 태웠다.

서 감독은 "쉐인 깁슨이 생각보다 너무 부진했다. 마음이 급한 것 같다. 노련하질 않다보니 의욕만 앞서 경기를 망쳤다"며 "오늘 봐서는 고민이 된다. 당장은 살려주려 노력하겠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는 지켜볼 생각이다. 그 다음에도 부진하면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KT는 오는 11일 안방 사직으로 자리를 옮겨 안양 KGC인삼공사를 부른다. 하루 쉬고는 전주 원정을 떠나 KCC를 상대한다. 안 그래도 힘이 부치는데 일정마저 험난하다. 올스타 휴식기가 하루 빨리 오길 기다리는 KT다.

 

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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