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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신화 주역' 이천수, 인천 유나이티드 전력강화실장으로 제2 축구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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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신화 주역' 이천수, 인천 유나이티드 전력강화실장으로 제2 축구인생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1.0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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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천수(38) 전 JTBC 축구 해설위원이 행정가로 2019시즌 K리그(프로축구)에서 제2 인생을 시작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9일 “이천수 위원이 구단 전력강화실장으로 공식 발령받아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천수 실장은 인천의 프로·유소년팀 운영과 선수 스카우트, 클럽하우스 운영 등 선수단 지원 업무를 총괄한다.

인천의 축구 명문 부평고를 졸업한 이천수 실장은 2006 독일 월드컵 토고전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넣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A매치 통산 78경기 10골을 기록했다.

 

▲ 이천수(사진) 신임 인천 유나이티드 전력강화실장이 9일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2002년 울산 현대에서 데뷔한 뒤 2003년 한국인 최초로 프리메라리가(스페인 1부)에 진출해 레알 소시에다드와 누만시아에서 한 시즌을 소화했다.

이후 다시 울산과 수원 삼성, 전남 드래곤즈, 알 나사르(사우디아라비아), 오미야(일본)를 거쳐 2013년 고향팀 인천에 입단해 2015년까지 주장 완장을 달고 현역으로 활약했다.

이천수 실장은 이날 선수단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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