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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아시안컵 일정] 토트넘vs맨유 뛸 손흥민 출격 가능성은?

기사승인 2019.01.12  03: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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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한국과 중국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3차전 일정의 중요도가 상당해졌다. 최상 시나리오대로면 토트넘-맨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직후 합류할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했겠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다.

한국과 중국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나얀 경기장에서 2019 AFC 아시안컵 C조 최종전(JTBC, 네이버, 아프리카 생중계)을 치른다.

조 1위를 거둬야 우승으로 가는 토너먼트 일정에서 유리해지는 만큼 같은 승수(2)를 쌓고도 골득실(한국 +2, 중국 +4)에 뒤진 한국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 역시 높아졌다.

 

▲ 손흥민(사진)이 중국전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은 필리핀과 키르기스스탄에 승리했지만 기대했던 대로 다득점을 뽑아내는 데는 실패했다. 중국은 키르기스스탄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2-1 역전승을 거뒀고, 필리핀을 무려 3-0으로 완파하며 조별리그 순위 선두에 올라있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손흥민을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에서 규정한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뛰기 위해 토트넘과 협의한 사항에 따라 제약이 따른다. 손흥민은 오는 14일 오전 1시 30분 열리는 토트넘-맨유 EPL 22라운드 경기까지 소화한 뒤에야 한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다.

한국-중국 최종전을 목전에 두고서야 대표팀에 가세하는 것. 현실적으로 토트넘에서 12월부터 많은 경기를 치른 데다 결코 만만찮은 맨유와 중요한 일전을 마치고 돌아온 손흥민이 경기에서 제대로 된 컨디션을 보여주기는 쉽지 않은 상황. 영국 축구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등은 손흥민의 맨유전 스타팅멤버 출격을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이 조 1위를 위해 다급해진 이 시점에서 손흥민이 후반에라도 가용될 공산이 커졌다. 조 1위를 확정한 뒤 예열하는 차원이 아닌 전력 투구를 필요로 하게 된 것.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역시 앞서 “손흥민이 중국전에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해 선발이 아니더라도 교체 투입이 점쳐진다.

 

김의겸 기자 sports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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