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말모이'가 1월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화 '말모이'는 일제시대 사전을 편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말모이'는 53만 누적관객수를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독특한 제목인 '말모이'의 뜻과 영화를 본 이들의 후기까지 화제에 오르면 2019년 첫 영화로 '말모이'를 선택하는 관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영화 '말모이'는 손익분기점이 약 300만명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내 안의 그놈'은 박스오피스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진영, 박성웅 등이 출연한 코미디 영화 '내 안의 그놈'은 현재 누적관객수 31만명을 돌파했다.

'주먹왕 랄프'의 후속작 '주먹왕 랄프2'는 박스오피스 순위 3위를 차지했다. 디즈니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하며 예고편 공개부터 모았던 '주먹왕 랄프'는 어린이 관객들이 많아 더빙 상영 역시 관객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끝나고 등장하는 두 개의 쿠키 영상도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12월 연말 박스오피스 전쟁이 끝나고 영화 시장에는 1월을 맞이해 가슴 따뜻한 영화들이 다수 개봉하고 있다. 영화 '말모이'가 독특한 소재로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내 안의 그놈', '주먹왕 랄프2'등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영화들이 주말 영화관을 찾으려는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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