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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한채영, 왕석현 앞에 "준서야 엄마가 미안해" 눈물...배수빈도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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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한채영, 왕석현 앞에 "준서야 엄마가 미안해" 눈물...배수빈도 "미안하다"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9.01.1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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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신과의 약속' 한채영이 왕석현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앓아누워 아들 남기원을 찾았다. 아들을 그리워하는 한채영의 눈물 연기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2일 저녁 방송된 MBC 토요드라마 '신과의 약속'에서는 한채영(서지영 역)이 앓아누운 모습이 그려졌다. 한채영은 왕석현(송현우 역)도 알아보지 못하고 "우리 아기 준서(남기원 분), 준서야"라며 손을 뻗었다. 

 

[사진= MBC '신과의 약속' 방송화면 캡쳐]

 

한채영은 "준서야, 엄마가 미안해"라며 연신 눈물을 흘렸다. 왕석현은 이러한 한채영에게 "준서 데려오겠다. 제가 데려다주겠다"고 말했다.  

왕석현은 배수빈(김재욱 역)에게 전화를 걸었다. 왕석현은 "제가 거기서 살 테니까 준서 우리 엄마한테 보내달라"고 밝혔다. 

정신을 차린 한채영이 이를 듣고 "그게 무슨 소리냐. 준서에 대해 아냐"고 물었다. 왕석현은 "내 동생 엄마랑 제 가슴에 있다고 하셨죠. 저 살려주고 떠난 줄 알았다. 준서인 줄 몰랐다"고 전했다. 

이에 한채영은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지만, 왕석현은 "그게 뭐가 중요하냐. 엄마도 준서 보고 싶죠. 제가 데려오겠다. 제가 거기서 살면 되지 않냐. 어른들도 엄마한테 준서 보내줄 거다"라고 눈물로 답했다.

한채영은 "그런 말 하지 마라. 현우 없으면 엄마 어떡하냐"고 말했고, 수화기를 들고 있던 배수빈이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천희(송민호 역)의 목소리에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한채영과 배수빈이 만나 "잘 지내라"고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한채영이 무사히 아들 준서를 잊고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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