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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안컵 일정] '16강 혼전' 인도-바레인-UAE-태국, 한국vs중국도 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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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안컵 일정] '16강 혼전' 인도-바레인-UAE-태국, 한국vs중국도 얽혔다?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1.1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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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마지막 일정이 시작된다. 인도,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태국 등 모두에 16강 가능성이 열린 A조의 3차전 2경기가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중국 C조 결과와도 무관하지 않아 시선이 쏠린다.

15일 오전 1시(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랭킹 97위 인도와 113위 바레인이 UAE 샤르자 경기장에서 만난다. 

태국을 4-1로 잡고 기분 좋게 시작한 인도는 UAE에 0-2로 패해 1승 1패(골득실+1)로 1무 1패(골득실–1)의 바레인보다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 같은 시간 열리는 태국-UAE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하지만 무승부 이상 거둘 경우 최소 3위는 확보한다.

 

▲ A조는 인도, 바레인, UAE, 태국 모두 16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마지막까지 한 골 한 골에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사진=A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바레인으로서는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나서 타구장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

동시간 개최국 79위 UAE는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118위 태국을 만난다.

UAE는 바레인과 비기고 인도를 잡아 1승 1무(골득실+2), 태국은 인도에 졌지만 바레인에 신승을 거둬 1승 1패(골득실+1)다. UAE는 무승부 이상만 거둬도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한다.

아직까지는 네 팀 모두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다. 승점 4로 가장 유리한 자리에 있는 UAE도 태국에 질 경우 인도-바레인 결과에 따라 조 3위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어 마지막까지 네 팀은 한 골 한 골에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절대강자가 없는 조답게 조별순위가 치열하게 얽혀있다. 그야말로 대혼전.

한국이 중국을 꺾지 못해 조 2위를 차지할 경우 16강에서 A조 2위를 상대해 이날 경기 결과는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이 조 1위에 오르면 A, B, F조 3위 중 한 팀과 격돌한다.

요르단, 중국, 한국, 이란, 이라크, 사우디, 카타르, 일본, 우즈벡이 16강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A조에선 어떤 팀이 16강 티켓을 거머쥘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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