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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정현 1회전 통과, 근성으로 일군 역전승

기사승인 2019.01.15  16: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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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정현(23·한국체대)이 2019 호주오픈 첫 관문을 어렵사리 통과했다. 무려 3시간 37분이 걸린 혈전이었다.

세계랭킹 25위 정현은 15일 호주 멜버른 파크 8번 코트에서 열린 2019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78위 브래들리 클란(미국)을 세트스코어 3-2(6-7<5> 6-7<5> 6-3 6-2 6-4)로 눌렀다.

시즌 첫 그랜드슬램(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중)인 호주오픈은 정현에게 특별한 대회다. 지난해 1월 한국 테니스인으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4강 신화를 이룬 이벤트이기 때문이다.

 

▲ 두 다리를 찢어 포핸드 리턴하는 정현.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힘겨운 승부였다. 왼손잡이 클란의 개인 최고 랭킹은 63위, 호주오픈에선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고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도 2회전 진출이라 정현의 낙승이 예상됐으나 경기는 초접전으로 전개됐다.

2세트까지 서로가 한 차례의 브레이크(상대 서브게임을 따내는 것)도 해내지 못한 가운데 정현이 내리 타이브레이크에서 무너지면서 이대로 무너지는 듯 했다.

더군다나 정현이 올 시즌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두 차례(인도 타타오픈, 뉴질랜드 ASB클래식)나 하위 랭커(라트비아-83위 에르네스츠 걸비스, 뉴질랜드-360위 루빈 스테이덤)에 덜미를 잡힌 적이 있어 역전이 어려워 보였다. 

 

▲ 정현이 2019 호주오픈 1회전을 통과하고 관중의 환호에 응답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그러나 정현은 쉽사리 물러나지 않았다. 3세트부터 대반전을 시작했다. 활동 반경이 넓어지면서 브레이크 횟수를 늘렸다. 서브게임은 확실히 지키면서 클란을 압도했다. 정현의 집요함에 클란이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하는 장면도 나왔다. 결국 정현이 웃었다. 

32강전은 오는 17일이다. 상대는 55위 피에르위그 에르베르(프랑스). 맞대결 통산 전적은 1승 1패다. 2015년 호주오픈 예선에선 정현이 2-0(6-4 6-2)으로 웃었으나 2015년 윔블던 본선 1회전에선 에르베르가 3-2(1-6 6-2 3-6 6-2 10-8)로 이겼다.

정현 출전으로 기대를 모으는 호주오픈은 JTBC가 중계한다.

 

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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