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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바레인] 기성용 부상 쾌유 세리머니, 황희찬-김진수 감동 선사 (2019 아시안컵 축구)

기사승인 2019.01.23  00: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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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황희찬, 황인범, 김진수, 손흥민, 지동원.

모두가 기성용을 위해 세리머니를 펼쳤다.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 53위 한국은 22일 밤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113위 바레인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토너먼트 16강전에서 연장 120분 혈전 끝에 2-1로 이겼다.

 

▲ 황인범(왼쪽)은 여섯, 황희찬은 열 개의 손가락을 내보이고 기성용 쾌유를 바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골도 골이지만 세리머니가 감동적이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시안컵에서 낙마한 ‘정신적 지주’ 기성용(뉴캐슬)을 위해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각오를 다진 태극전사들은 그의 등번호 16번을 상징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황희찬은 전반 43분 0의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터뜨리고선 두 손바닥을 펼쳐보였다. 황인범이 옆에 붙어 손바닥 한 쪽과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10번 더하기 6번. 기성용 형을 위한 쾌유 기원 세리머니였다.

1-1로 맞선 연장 전반 추가시간, 김진수가 헤더로 역전골을 뽑은 뒤엔 김진수, 손흥민, 지동원이 기성용의 유니폼을 들고 활짝 웃는 게 중계화면에 잡혔다. 기성용이 대표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후배들이 얼마나 기성용을 따랐는지를 잘 보여준 장면이었다.

 

▲ 손흥민(왼쪽)과 지동원. 기성용 유니폼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원톱 스트라이커 황의조는 “우승을 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며 “기성용 선배를 위해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전의를 불태운 바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는 기성용이 빠지면서 더욱 결속했고 59년 만의 우승을 향한 여정을 잇게 됐다.

김진수는 경기 직후 아시안컵 중계방송사 JTBC와 인터뷰에서 "(기)성용이 형이 중간에 대회 마치고 나가게 됐는데 저 역시 그게 얼마나 큰 상처고 아픔인지 안다"며 "성용이 형 몫까지 하자고 했다"고 세리머니 준비 과정을 귀띔했다. 

기성용은 2008년 9월 요르단과 평가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했다. 지난 7일 필리핀과 2019 UAE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까지 A매치 통산 110경기에 나서 10골을 기록한 위대한 미드필더다.

 

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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