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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레인 JTBC 시청률 대박, 베트남-일본·한국-카타르 30% 간다! [2019 UAE 아시안컵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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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레인 JTBC 시청률 대박, 베트남-일본·한국-카타르 30% 간다! [2019 UAE 아시안컵 8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1.2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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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향한 관심이 불타오르고 있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토너먼트로 접어들자 시청률이 20%를 넘어섰다. 

베트남-일본, 한국-카타르가 30%를 돌파할지 시선이 쏠린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가 23일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JTBC가 22일 밤 방영한 2019 AFC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대한민국-바레인 생중계 시청률은 20.4%였다.

같은 경기를 내보낸 케이블 JTBC3 폭스스포츠(FOXSPORTS) 6.3%을 더하면 통합 시청률은 26.7%다. 이는 평일 시청률 부동의 1위 KBS1 저녁일일극 ‘비켜라 운명아(20.2%)’를 여유 있게 제친 호성적이다.

 

▲ 황인범(왼쪽)과 황희찬이 바레인전 선제골 이후 기성용을 위한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른 집계(TNMS)에서도 2019 AFC UAE 아시안컵 생중계 대한민국-바레인은 시청률 21.007%를 기록, 종합편성채널은 물론 케이블을 통틀어서도 압도적 1위에 올랐다.

다만 TNMS 기준 아시안컵 토너먼트 16강은 ‘비켜라 운명아(22.0%)’에 근소하게 뒤져 전체 1위에 오르진 못했다. TNMS 케이블 순위 리스트엔 JTBC3 폭스스포츠(FOXSPORTS)가 없다.

TNMS는 “대한민국-바레인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축구경기 시간대와 겹치는 지상파와 비지상파 모든 월화 드라마 시청률이 일제히 모두 하락했다”며 “10대부터 50대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축구가 시청률 1위를 휩쓸었다”고 설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 53위 한국 축구 국가대표는 전날 밤 연장까지 가는 혈전을 벌인 끝에 113위 바레인을 2-1로 물리쳤다.

2019 아시안컵은 이제 8강으로 접어든다. 베트남-일본, 중국-이란, 한국-카타르, UAE-호주로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다. 59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태극전사들은 앞으로 최대 3경기를 더 치른다.

24일 밤 10시로 예정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경기, 25일 밤 10시 킥오프하는 한국-카타르는 시청률 대박을 보증하는 일정이다. 시간대도 시청하기에 좋다. 독점 중계방송사 JTBC는 연일 기쁨을 맛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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