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영화순위]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18만...이병헌 감독 '극한직업' 300만
상태바
[영화순위]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18만...이병헌 감독 '극한직업' 300만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1.28 0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말모이'·'내안의 그놈' 손익분기점·누적관객은? '주먹왕 랄프2'도 톱5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기세가 극장가에도 불어닥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공연실황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이 주말 이틀만에 18만 관객을 쓸어갔다. 박스오피스 2위. 이병헌 감독의 영화 '극한직업'는 박스오피스 선두를 지키며 누적 관객 300만을 넘었다. 한국 영화 '말모이'·'내안의 그놈'의 기세가 여전한 가운데 어린이 관객들을 겨냥한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의 인기는 여전하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일 개봉한 방탄소년단(BTS)의 공연실황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전일 관객 8만1414명으로 누적 18만1000관객을 기록 중이다.

 

이병헌 감독의 영화 '극한직업'는 박스오피스 선두를 지키며 누적 관객 300만을 넘었다. [사진 = 영화 '극한직업' 스틸컷]

 

전석 매진의 신화를 일으키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실황을 담은 이 영화는 8월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미주, 유럽, 아시아 등 20개 도시 42회 공연 규모로 열리는 투어를 담았다. 

현재 진행 중인 가장 핫한 콘서트를 담은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빛나는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 월드투어의 포문을 여는 서울 콘서트를 담아냈으며, 전 세계가 기다린 최고의 무대를 더욱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다.

23일 개봉한 이병헌 감독의 신작 '극한직업'은 전일 관객수 103만2842명으로 누적313만8598명을 기록했다. 개봉 일주일이 지나지 않아 벌써 300만이다. 손익분기점은 이미 넘어섰다. 순제작비가 65억원으로 알려진 가운데 손익분기점은 약 200만 관객으로 추정된다.

류승룡을 앞세우고 이하늬, 진선규의 새로운 모습이 인상적인 이 코미디 영화는 액션이 곁들여지며 설 명절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로 평가 받고 있다. 

이병헌 감독의 신작 '극한직업'과 방탄소년단(BTS)에 밀렸지만 지난 9일 개봉한 엄유나 감독의 영화 '말모이'도 인기도 여전하다. 전일 관객 6만9009명을 기록하며, 누적 265만7885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1940년대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경성에서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환(윤계상 역)을 만난 김판수(유해진 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드라마는 손익분기점이 약 300만 명으로 알려져 있어 이를 달성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말모이'와 같은 날 개봉한 강효진 감독의 코미디 영화 '내 안의 그놈'은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전일 관객 3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누적 187만1128관객을 기록 중이다. 200만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 옥상에서 떨어진 고등학생 동현(진영 분)과 엘리트 아재 판수(박성웅 분)의 몸이 바뀌면서 겪는 판타지를 코믹하게 다룬 이 영화는 '극한직업', '말모이'와 함께 최근 한국영화의 흥행을 함께 이끌고 있다.

지난 3일 개봉한 '주먹왕 랄프'의 후속작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는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약 3만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173만5233명을 기록하고 있다. 

17일 개봉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미스터리 드라마 '글래스'는 순위 하락세가 완연하다. 6위로 추락했고, 주말임에도 일일 관객 1만을 겨우 넘어섰다. 

제임스 맥어보이와 브루스 윌리스, 사무엘 L. 잭슨을 앞세워 박스오피스에 새롭게 등장했지만 누적 관객은 45만2462명이다.

글래스는 개봉 초반 박스오피프 1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다. 24개의 인격·강철 같은 신체·천재적 두뇌를 소재로 통제불가한 24번째 인격 비스트를 깨운 케빈(제임스 맥어보이 분), 강철 같은 신체 능력을 지닌 의문의 남자 던(브루스 윌리스 분), 천재적 두뇌를 지닌 미스터리한 설계자 미스터 글래스(사무엘 L.잭슨)가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밖에 '보헤미안랩소디'가 시선을 끈다. 천만 관객은 쉽지 않아 보인다. 박스오피스 10위 밖으로 밀렸음에도 여전히 개봉 중이지만 관객 동원수는 5천 명 수준을 유지하며 누적 991만499명을 기록 중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