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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파커-강이슬 파워! KEB하나은행 '진땀'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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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파커-강이슬 파워! KEB하나은행 '진땀' 4연패 탈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2.0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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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샤이엔 파커, 강이슬을 앞세워 인천 신한은행에 진땀승을 거뒀다.

하나은행은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과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방문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4-88로 웃었다.

우여곡절 끝에 4연패에서 탈출한 하나은행은 시즌 10승(17패) 고지를 밟았다. OK저축은행과 공동 4위다. 꼴찌 신한은행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4승 23패.

 

▲ 승리를 확신하고 주먹을 불끈 쥐는 KEB하나은행 강이슬. [사진=WKBL 제공]

 

파커가 35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슈터 강이슬은 25점에다 리바운드도 7개를 건지는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고아라도 3점슛 3방 포함 11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하나은행은 국내선수만 뛸 수 있는 2쿼터 한때 13점 차로 뒤졌으나 신지현을 앞세워 시소게임을 만들었다. 최대 7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을 헌납했지만 패배를 허락하진 않았다.

신한은행 베테랑 김단비는 19점을 올렸으나 팀이 또 지는 바람에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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