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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 5연승, 2위 굳히기! DB 포스터 공백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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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 5연승, 2위 굳히기! DB 포스터 공백 절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2.08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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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2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마커스 포스터를 부상으로 잃은 원주 DB를 물리치고 5연승 신바람을 냈다.

2위 전자랜드는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DB와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방문경기에서 80-74로 승리하고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를 3.5경기 차로 추격했다. 28승 13패.

DB에 득점 2위를 달리는 KBL 최고 가드 포스터가 없었음에도 전자랜드는 치고나가지 못했다. 시소게임이 전자랜드 쪽으로 기운 건 리온 윌리엄스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부터다.

 

▲ 전자랜드 로드(가운데)가 DB의 밀집수비를 뚫고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전자랜드는 찰스 로드를 적극 활용, DB의 골밑을 공략했다. 여기에 가드 김낙현이 3점 차, 6점 차 리드 상황에서 결정적인 3점슛 두 방을 꽂아 상대의 전의를 꺾었다.

로드가 23점 9리바운드, 강상재가 16점 13리바운드로 전자랜드의 최근 10경기 9승 1패 상승세를 쌍끌이 했다. 기디 팟츠 역시 19점 8리바운드로 존재감을 뽐냈다.

DB는 4쿼터 고비에서 포스터 공백을 뼈저리게 느꼈다. 20승 22패로 순위(7위)는 변동이 없지만 공동 5위 전주 KCC, 고양 오리온(이상 21승 21패)과 승차가 1경기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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