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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중독' NC다이노스 박석민, 이만수의 라오스로 선행 확장 [프로야구]

기사승인 2019.02.11  10: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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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석민(34·NC 다이노스)이 또 착한 일을 했다. 프로야구 고액연봉자 중 가장 독보적인 쾌척 행보를 보이는 ‘기부왕’이다.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이사장으로 재직하는 헐크파운데이션은 11일 “박석민이 라오스 야구대표팀에 2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박석민은 대구고 시절 스승인 권영진 라오스 감독이 타지에서 고생하는 걸 보며 “직접 가보지 못해서 항상 마음에 걸렸다”며 “뭐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이렇게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 이만수 이사장(오른쪽)과 라오스 어린이들이 박석민이 제공한 용품을 들고 웃고 있다. [사진=헐크파운데이션 제공]]

 

박석민은 2015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FA) 자격을 취득, 삼성 라이온즈에서 NC로 이적하면서 4년 총액 96억 원(계약금 56억, 연봉 30억, 옵션 10억)을 받는 ‘귀한 몸’이 됐다.

당시 계약과정에서 매년 2억 씩 총 8억 원을 불우한 어린이를 돕는 데 쓰기로 약속해 주목받았던 박석민은 이후에도 매년 나누는 삶을 실천해 체육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16년 형편이 어려운 모교 후배 야구선수들에게 2억여, 2017년 양산 밧줄 추락사 유가족에게 1억 , 2018년 마산용마고, 김해고, 양산물금고 등 경남 연고 고교 야구부에 1억 원 상당의 용품을 전달했다.

올 초에는 삼성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이승엽 KBO 홍보대사가 이사장인 이승엽야구장학재단에 5000만 , 엔씨문화재단과 함께 창원신월중, 마산동중, 마산중, 합천야로중, 김해내동중, 양산원동중, 거제외포중, 울산제일중 등 연고 8개 학교에 1억 원 상당의 용품을 각각 후원했다.

헐크파운데이션에 따르면 박석민은 어느 날 권영진 감독에게 영상전화를 걸어 라오스 대표팀에 무엇이 필요한가 물었다고. 권 감독이 “‘그냥 네가 알아서 해라’ 했는데 이렇게 귀한 선물을 보냈다”고 반색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 지난달 NC 연고지역 중학교에 야구용품을 지원한 박석민.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박석민은 앞서 “기부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계속 주변에 따뜻함을 전하겠다”고 했는데 다짐대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솔선수범하고 있다.

야구 불모지였던 라오스는 이만수 이사장이 야구협회 부회장을 맡은 뒤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위대한 첫 걸음을 내디딘 가운데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정상급 3루수 박석민의 도움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이만수 이사장은 “라오스는 대표팀 선수가 남녀 합쳐 40명이고 상비군까지 합치면 대략 150여 명이라 늘 용품이 부족한데 정말 큰 도움을 줬다”며 “라오스 최고 인기선수가 된 석민이가 올해는 반드시 부활해서 화끈한 타격 솜씨를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고 응원했다.

 

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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