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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정현 1회전 경기시간 윤곽, 중계채널은? [암로월드토너먼트]

기사승인 2019.02.11  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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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테니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테니스 왕자’ 정현(23·한국체대)이 호주오픈 2회전 탈락 이후 3주 만에 실전에 나선다.

정현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1회전을 치른다. 상대는 20위 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조지아)다.

정확한 경기시간은 아직 알 수 없다. 이른 새벽이 확실하다. 12일 오전 3시 30분 58위 브누아 페르(프랑스)-68위 스탄 바브링카(스위스) 전 종료 후 치러지기 때문에 늦어도 오전 6시 전엔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 호주오픈 이후 3주를 쉰 정현이 암로 월드 토너먼트에 출전, 반등을 노린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KBSN스포츠를 통해 라이브 중계를 만날 수 있다. KBSN스포츠는 2019시즌 중계권을 확보, 총 38개 ATP 투어 대회를 방송할 권리를 확보했다. 

지난달 정현은 지난해 ‘4강 신화’를 썼던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서 조기 탈락(2회전)해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20위 안팎을 유지했던 세계랭킹은 52위까지 떨어졌다.

바실라시빌리는 현재 랭킹이 커리어 하이다. 지난해 중국 베이징오픈, 독일 함부르크오픈 등 통산 2회 ATP 우승 경력이 있다. 둘은 아직 만난 적이 없어 승부예측이 어렵다.

정현이 바실라시빌리를 넘을 경우 2회전 상대는 38위 마르톤 푸초비치(헝가리)-39위 마틴 클리잔(슬로바키아) 중 한 명이다. 생애 첫 ATP 트로피를 향한 여정(대진표)이 만만치 않다.

이번 대회는 그랜드슬램(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마스터스1000 다음 등급인 ATP500 대회로 7위 니시코리 게이(일본), 11위 카렌 하차노프(러시아), 12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등이 출전한다. 총 상금은 196만1160 유로(25억 원)다. 

 

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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