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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덴트몬 부상' KT 비상, 적장 문경은 우려가 현실로

기사승인 2019.02.12  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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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뛰어난 슛과 패스 감각까지 갖춘 저스틴 덴트몬(34)은 새 단신 외국인 선수를 찾는 각 팀들의 관심 인물이었다. 문경은 서울 SK 감독도 그를 눈여겨봤다.

그러나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분명했다. 부상이력 때문이었다. 부산 KT에 둥지를 튼 덴트몬은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6경기만 치르고 부상에 빠졌다. 갈 길 바쁜 KT에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덴트몬은 지난 9일 고양 오리온과 방문경기에서 2쿼터 도중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빠졌다. 이후 다시 코트에 들어서지 못한 그는 정밀검사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힘줄 손상으로 2~3주 회복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 부산 KT 저스틴 덴트몬(왼쪽)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월드컵 예선으로 발생할 브레이크 이후 복귀할 전망이다. [사진=KBL 제공]

 

프로농구가 오는 17일부터 휴식기에 돌입하는 건 KT로서 불행 중 다행인 일이다. KBL은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일정으로 인해 휴식기에 돌입하기 때문. 중단된 일정은 오는 28일 다시 재개된다.

다만 회복 기간이 확신하기 힘들어 KT가 덴트몬 없이 치러야 할 경기가 3경기에 그칠 것이라는 것은 장담할 수 없다.

일정도 험난하다. 13일 KT와 1.5경기 차로 공동 6위에 자리한 원주 DB와 붙고 이틀 휴식을 취한 뒤 2위 인천 전자랜드와 부산에서 경기를 치르고 바로 다음날 서울로 이동해 SK와 격돌한다. SK가 다소 약세긴 하지만 올 시즌 2승 2패로 맞서고 있고 장거리 이동 후 2연전을 치러야 해 체력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다. 덴트몬이 없어 그 타격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오는 28일 6라운드 첫 경기에서 다시 DB와 만나는데 이때까지 덴트몬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KT는 더 휘청일 수 있다.

KT에 앞서 단신 대체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던 문경은 SK 감독은 덴트몬에 눈길이 갔지만 “아킬레스건 수술 전력이 있어서 포기했다. 나이도 적지 않다. 와서 잘하면 피곤할텐데”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수술 부위가 다친 게 아니라는 점은 KT로서 다행이지만 문 감독의 발언처럼 신체적 나이상 회복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고 재발 우려도 있어 걱정이 크다.

덴트몬이 그만한 활약을 보였기에 더욱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KT다. 덴트몬은 KBL 데뷔전부터 21점을 폭발하더니 부상 당한 오리온전을 제외하고 5경기에서 평균 20점을 기록하며 마커스 랜드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KT로선 휴식기 전까지 남은 3경기에서 선전한 뒤 덴트몬이 무사히 복귀해 봄 농구를 잘 대비하는 게 최선의 시나리오다. 덴트몬의 성공적인 회복 여부가 KT의 봄 농구 행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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