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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근황]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루프스병' 고백에 '크론병' 윤종신·'쿠싱증후군' 이은하 등 희귀병 앓은 스타들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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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근황]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루프스병' 고백에 '크론병' 윤종신·'쿠싱증후군' 이은하 등 희귀병 앓은 스타들 떠올라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2.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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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루프스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특히 최준희는 루프스병으로 과거와 달라진 외모를 공개하면서 대중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루프스병의 고충을 털어놓은 최준희가 떠오르면서 희귀병으로 고통을 받은 윤종신, 이은하 등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최준희는 개인 유튜브 계정에 자가 면역 질환인 '루프스병' 투병 중임을 고백하면서 첫 번째 영상을 게재했다.

 

루프스병 고백한 최준희 [사진=최준희 유튜브 캡처]

 

해당 영상 속 최준희는 “배우 최진실님의 딸 최준희”라고 본인을 소개한 뒤 “최근 두 달 동안 루프스병이라는 병에 걸려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또한 최준희는 루프스병의 고통을 언급하면서 ‘회복 중’이라는 근황을 알려 대중들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받고 있다.

다소 생소한 질병으로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긴 스타는 최준희 뿐 아니다. 가요계를 넘어 예능 프로그램까지 장악한 윤종신이 대표적이다.

윤종신은 지난 2012년 2월 SBS ‘힐링캠프’를 통해 ‘크론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당시 윤종신은 “크론병은 생활에 딱히 지장을 주진 않지만 평생 조심해야 되는 병”이라면서 “약도 없고 완치도 없다. 원인도 모른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윤종신은 “술과 담배를 하면 안 되는데 그동안 병을 모른 채 계속 술 담배를 해왔다”면서 “결국 소장이 너무 좁아져서 60cm 잘라냈다”고 설명해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척추분리증과 함께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털어놓은 이은하도 빼놓을 수 없다. 이은하는 지난 2017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척추분리증 진통제의 부작용으로 3개월 만에 15kg나 체중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은하는 지난해 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에서도 “쿠싱증후군을 앓으면 얼굴에 변형이 온다”면서 외모와 체형이 변했다고 고백해 안방극장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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