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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역시 특급신인' 박지현, '통합 7연패' 포기 않는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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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역시 특급신인' 박지현, '통합 7연패' 포기 않는 우리은행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2.1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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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 아산 우리은행이 '특급 신인' 박지현(19)을 앞세워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선두 추격 의지를 이었다.

우리은행은 13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삼성생명을 76-71로 이겼다.

9일 1위 청주 KB스타즈에 1점 차 역전패를 당했던 우리은행(21승 7패)은 이날 승리로 KB스타즈(22승 5패)와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3위 삼성생명(16승 12패)은 2위 우리은행과 5경기 차.

 

▲ 박지현(가운데)가 2쿼터에 알토란 활약을 곁들인 우리은행이 13일 삼성생명을 잡고 선두 KB스타즈를 추격했다. [사진=WKBL 제공] 

 

1쿼터 22-19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친 우리은행은 2쿼터 박지현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지난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은 박지현은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2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다. 뿐만 아니라 공격리바운드와 스틸도 하나씩 더했다.

우리은행은 전반 종료 때 47-34로 크게 리드했다.

3쿼터 삼성생명이 쫓아올 때면 우리은행 모니크 빌링스가 점수를 올리며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빌링스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2점을 올렸고 박지현은 10점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에서는 '토종 센터' 배혜윤이 18점, 티아나 하킨스가 15점을 보탰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박하나는 6개의 3점슛을 시도해 5개를 놓치는 등 13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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