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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 서울 이랜드FC 탄탄한 보강, MF 허범산-DF 김도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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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 서울 이랜드FC 탄탄한 보강, MF 허범산-DF 김도윤 합류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2.1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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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K리그2(프로축구 2부) 아산 무궁화에서 전역한 미드필더 허범산이 서울 이랜드FC에 합류한다. 이랜드FC는 또 공격적 성향의 측면 수비수 김도윤을 영입해 전술 조합의 다양성을 배가했다.

이랜드FC는 18일 허범산과 김도윤의 영입을 발표했다.

허범산은 2012년 대전 시티즌에서 K리그에 데뷔해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FC, 부산 아이파크, 아산을 거치며 통산 118경기 6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우석대 주장 시절 U리그 호남권역 무패우승을 이끌었고 2016시즌 강원FC에선 37경기에 나서 구단 승격에 일조했다.

 

▲ 서울 이랜드FC가 미드필더 허범산, 측면 수비수 김도윤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사진=서울 이랜드FC 제공]

 

허범산은 177㎝ 70㎏의 체구로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침투패스가 좋다는 평가다. 2선에서 무게를 잡고 공격을 전개하는 스타일로 올 시즌 김현수 감독이 강조하는 ‘빌드업’에 강점이 있다.

구단에 따르면 김현수 감독은 “허범산의 영입으로 우리 팀 중원은 어느 팀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무게감이 생겼다”며 웃어 보였다.

이랜드FC는 같은 날 사이드백 김도윤도 영입했다. 경기 내내 역습 기회를 노리며 지속적으로 미드필더 및 공격진과 연계하는 스타일로 다양한 공격 루트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리그1을 경험한 데다 승격 노하우까지 체득한 허범산과 경기장 내에서 공격적으로 게임의 흐름을 바꿔놓을 김도윤의 가세는 이랜드FC 경기력 전반적인 향상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랜드 FC는 오는 23일 출정식을 갖고 내달 3일 오후 3시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광주FC와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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