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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슛포러브 '런던 일상' 동영상, 영국서도 화제 "괴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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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슛포러브 '런던 일상' 동영상, 영국서도 화제 "괴짜 연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2.20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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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출연한 슛포러브(Shoot for love) 유튜브 동영상을 영국 현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토트넘, 아스날, 첼시 등 런던 연고 축구단 소식을 전하는 웹사이트 풋볼런던은 20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영상에 출연해 연기력을 뽐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소아암 환우들을 돕기 위해 만든 기부 캠페인 '슛포러브'가 제작하고 면도기 업체 질레트가 후원한 콘텐츠를 통해 지난 11일 런던 일상을 공개, 화제를 모았다.

 

▲ 손흥민의 런던 일상. 토트넘 전술을 지시하는 장면. [사진=슛포러브 동영상 캡처]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5분짜리 비디오에서 ‘햄은 역시 토튼햄이지’ 같은 괴짜(zany) 소리를 하고 ‘손체티노(손흥민+포체티노 감독)’로 변신해 작전도 지시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말미에 ‘본 영상은 질레트를 통해서 조회수 1회당 1원씩 기부됩니다’란 메모를 남기고 집을 나선다. 해외반응은 폭발적이다. 이미 218만 건 넘게 재생됐고 5만5000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다.

국내에서 이미 선풍적 인기를 끈 동영상은 영국 미디어의 주목으로 한 차례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상위팀 토트넘의 에이스로 매 경기 골을 작렬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손흥민과 손잡은 슛포러브는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있는 콘텐츠인 축구를 자선 활동과 결부시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슛포러브 콘텐츠 기획을 주도하는 ‘씨잼철’ 김동준 대표와 ‘바밤바’ 최준우 이사는 온라인상에선 널리 알려진 슈퍼 인플루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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