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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염기훈-박주호-윤석영, 축구 국가대표들이 모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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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염기훈-박주호-윤석영, 축구 국가대표들이 모인 이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2.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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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를 지낸 이근호, 염기훈, 박주호, 윤석영이 머리를 맞댔다. 무슨 이유일까.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지난 20일 대전에서 2019 제1차 이사회를 열고 2018 사업보고, 2019 선수협의 활동방향·사업계획,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와 교류·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근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회장은 “전 세계 프로축구 선수들은 각 나라 선수협을 통해 축구 발전에 기여한다”며 “한국도 선수협을 이끄는 이사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해 한국 축구 발전에 힘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 20일 대전에서 열린 2019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이사회. [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울산 현대 소속 이근호 회장은 인천 유나이티드, 대구FC, 울산, 상주 상무, 전북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FC 등 여러 구단을 거친 데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삶을 살아 지난해 12월 선수협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근호, 박주호, 염기훈, 윤석영, 조수혁, 김한섭, 진창수(이상 이사), 김훈기(사무총장) 등 프로축구선수협 집행부는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대한축구협회(KFA),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선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연 4회 이사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여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더욱 생산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논의한 사안은 FIFPro 측과 긴밀히 협조해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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