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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리동백나무숲에서 3월 16일 서천동백꽃주꾸미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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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리동백나무숲에서 3월 16일 서천동백꽃주꾸미축제 팡파르!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3.08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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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와 보물찾기 등 체험거리와 볼거리 풍성해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눈길

[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마량포구와 마량리 동백나무숲에서 오는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동백꽃주꾸미축제가 벌어진다. 

서해안 지방의 대표적인 먹거리축제의 하나인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동원돼 참가자들의 흥을 돋는다. 동백꽃 개화시기에 맞춰서 축제가 마련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어린이 주꾸미 낚시체험이다.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오후 2시,3시에 별도로 꾸며진 낚시 체험장에서 주꾸미를 낚아보는 경험을 한다. 회당 30명 선착순이며 참가비용이 있다. 

주최 측은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행사로 인식시키고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주꾸미 낚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동백나무 숲에 숨겨진 보물카드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는 서천군 특산품이 증정된다. 또 어부아저씨가 진행하는 게릴라 경매에 참여할 수도 있다. 흔히 식당,술집 등에서 쭈꾸미로 표현되는 먹거리의 올바른 표기는 ‘주꾸미’다.

마량리 동백나무 숲은 해돋이와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는 나들이명소로 바다 전망도 좋다.

대천항에서 대천해수욕장을 거쳐 서천 무창포해수욕장과 춘장대해변, 마량포구, 비인만을 지나 장항으로 이어지는 해안은 바다 경사가 완만하고 갯벌이 발달한 지역이어서 해산물이 풍부하게 난다.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한산모시마을은 서천의 가볼만한 곳으로 인지도가 높다. 

약 1,500년 동안 천연섬유인 한산모시를 만들어온 이 마을에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 짜기 과정을 엿볼 수 있는 한산모시관이 있다. 

각종 자료가 자세하게 전시돼 있다. 약간의 입장료는 있지만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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