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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 ②] 하재훈-노시환-아수아헤 '안녕하세요'

기사승인 2019.03.12  08: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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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적생과 중고신인 그리고 새 외국인.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판도를 흔들 요소들이다.

구단별로 주목해야 할 스타를 짚었다.

◆ SK 하재훈

디펜딩 챔피언 SK 와이번스 불펜에 힘을 불어넣을 비밀병기다. 서른 살 신인. 2008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2016년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계약한 바 있다. 이젠 투수로 새 삶을 시작한다.

 

▲ 하재훈.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미국, 일본 전지훈련에서 최고 구속 155㎞를 기록, 주목을 받았다. SK엔 투수 조련의 대명사 손혁 코치가 있다. 시원한 강속구를 뿌리는 하재훈이 KT 위즈 마무리로 연착륙한 사례 친구 김재윤처럼 성공 스토리를 쓸 준비를 마쳤다.

◆ 두산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

아마야구 강국 쿠바 출신. 국가대표 2루수였다. 지난해엔 MLB LA 에인절스에서 1루수 백업으로 뛰었다. 트리플A 퍼시픽코스트리그에선 타율 0.333으로 타격 2위를 차지한 콘택트형 히터다.

두산은 외국인 타자로 재미를 못 본 대표적인 구단이다. 지난해 지미 파레디스와 스캇 반 슬라이크가 애를 태우는 바람에 정규리그서 압도적인 승률로 우승했으나 결국 한국시리즈에서 눈물을 흘렸다. 페르난데스가 짊어진 책임감이 막중하다.

◆ 키움 조상우

시속 150㎞를 넘는 돌직구를 뿌리는 우완 마무리. 지난해 포수 박동원과 인천 원정 성폭행 논란에 휩싸이며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검찰이 증거 불충분 혐의없음으로 사건을 불기소하면서 혐의를 벗었다.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는 조상우 없이 포스트시즌에서 KIA(기아)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를 연파했고 SK와 5차전 혈전을 벌이는 저력을 과시했다. 최고 클로저 급인 조상우가 구원왕을 다툴 역량을 뽐낸다면 키움은 우승후보임에 틀림없다.

 

▲ 노시환.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한화 노시환

한용덕 감독이 스프링캠프 야수 최우수선수(MVP)로 꼽은 경남고 출신 루키. 2019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다. “젊은 선수들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고 반색한 중심에 노시환이 있다.

한화는 지난해 2000년생 내야수 정은원을 적극 기용해 재미를 봤다. 리빌딩에 박차를 가한다. 노시환이 수비에서만 평균 정도 해준다면 독수리 군단의 3루수 자리는 송광민 천하가 아닐지도 모른다.

◆ KIA 김기훈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이 극찬해 화제를 모았다. 양현종의 광주 동성고 후배로 1차 지명으로 광주에 둥지를 튼 그는 ‘제2의 양현종’을 꿈꾼다. 캠프에서 140㎞ 후반대 싱싱한 패스트볼을 뿌렸다.

한화, LG 등과 연습경기에선 난타당하면서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그러나 구위만큼은 합격점을 받았다. 2017 우승 이후 세대교체가 절실한 KIA라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축으로 자라야 하는 김기훈이다.

◆ 삼성 김동엽

SK(고종욱), 키움(이지영)과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2년간 홈런 49개를 날린 만큼 장타력은 수준급이다. 좌우 펜스까지 거리가 짧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홈으로 쓰게 돼 기대감이 커진다.

스프링캠프에서 초대형 홈런을 작렬하는 등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다린 러프를 제외하면 30홈런을 기대할 자원이 없었던 삼성 타선이다. 선구안을 가다듬는다면 김동엽은 붙박이 주전을 넘어 홈런왕 레이스에 참가할 거포다.

 

▲ 아수아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롯데 카를로스 아수아헤

양상문 감독이 1번타자 기용을 선언했다. 롯데 자이언츠가 원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적료를 지불해야 해 아수아헤의 연봉은 55만1000 달러로 다른 이들에 비해 낮지만 실력이 몸값과 비례한다 보긴 힘들다.

신체조건은 신장(키) 175㎝, 체중(몸무게) 75㎏. 거포형은 아니다. 그러나 발이 빠르고 수비력이 훌륭하다는 평가다. KBO리그가 타고투저라 간혹 장거리포도 기대할 수 있다. 손아섭과 테이블세터를 이룰 것으로 보이는데 상대 투수에겐 공포의 타순일 수 있다.

◆ LG 김민성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FA) 자격을 획득한 이들 중 마지막에 계약했다.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에 둥지를 틀었다. 양석환이 지난 시즌을 마치고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 터라 김민성이 단숨에 LG 주전 3루수가 됐다.

두자릿수 홈런과 70타점을 기대할 수 있는 리그 평균 이상의 3루수를 품은 류중일 감독은 “주전 3루수를 찾는 걸 목표로 했는데 만족스러운 성과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반색했다. 개인훈련을 했던 김민성은 연습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 KT 이대은

긴 설명이 필요 없다. 2015 프리미어12에서 태극마크를 달았고 NPB에선 9승을 올린 경력도 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급이 다른 활약을 펼친 우완 정통파 중고신인 이대은이 드디어 한국프로야구에 선다.

스프링캠프에서 시속 150㎞에 가까운 싱싱한 공으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이대은이다. 조각같은 외모는 덤. 이대은은 지난해 신인왕을 거머쥔 강백호와 더불어 이강철 체제로 새 출발하는 KT 위즈의 반등을 쌍끌이할 인물이다.

◆ NC 양의지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군 양의지의 행선지는 결국 창원으로 결정됐다. 4년 125억 원. 공수 다 되는 포수의 이적으로 두산은 걱정이 늘었지만 NC 다이노스는 싱글벙글이다. 이호준 타격코치는 “타순에 빈틈이 없어졌다”고 호탕하게 웃었다.

지난해 꼴찌로 추락한 NC는 창원 NC파크라는 MLB급 구장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전국구 스타 양의지와 함께 비상을 꿈꾼다.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에게도 간혹 마스크를 씌워 양의지의 휴식을 충분히 보장, 기량을 최대치로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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