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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이글스 채드벨 막고 김태균 넘기고 '3연승', NC다이노스 나성범 부상

기사승인 2019.03.14  19: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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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지난해 11년 만에 가을야구에 나섰던 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 초반부터 투타의 고른 균형 속에 신바람을 내고 있다.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채드 벨의 호투와 김태균의 홈런포로 5-3 승리를 거뒀다.

새 외국인 투수 채드 벨은 5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따냈다. 김태균은 2-3으로 끌려가던 6회말 신재웅을 상대로 좌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3경기에서 타율 0.429로 뛰어난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 한화 이글스 채드 벨이 14일 SK 와이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시범경기라고는 하지만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만났던 두산 베어스와 SK를 상대로 연승을 달려 의미가 남다르다.

13일 두산전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던 한화 고졸 루키 변우혁은 이날 대타로 나와 쐐기타를 터트렸다. 하주석(3안타)과 강경학, 노시환(이상 2안타)도 힘을 보탰다.

벨에 이어 6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랐는데 김이환(⅔이닝 3실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실점 호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SK 새 외국인 투수 브록 다익손은 4이닝 동안 1실점하며 첫 무대를 마쳤다. 타선에선 8회 스리런 홈런을 날린 김강민을 제외하고는 크게 힘을 보태지 못했다.

두산은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임찬규(4이닝 4실점)를 두드리며 13-2로 대승을 거두며 연패를 끊었다.

투수 세스 후랭코프가 4이닝 동안 61구만 던지며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했고 이영하(3이닝)와 김승회, 함덕주(이상 1이닝)가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지난해 MVP 김재환은 7회 최동환을 상대로 홈런포를 신고하며 4타수 3안타 3타점 활약했다.

LG는 7회초 유원석, 신정락의 폭투와 류형우와 송승환의 실책까지 겹치며 6실점하며 무너졌다.

 

▲ 두산 베어스 세스 후랭코프가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호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연합뉴스]

 

KIA 타이거즈는 KT 위즈를 9-5로 제압했다. 5-5로 맞선 8회 이창진이 좌월 3점포를 쏘아올리며 승기를 잡았고 6연타석 삼진으로 부진하던 제레미 해즐베이커가 대타로 나서 홈런포를 날리며 부진을 털어냈다.

반면 기대를 모은 KT 해외 유턴파 투수 이대은은 투심패스트볼을 시험하는 계기를 삼았으나 4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맞고 5실점, 결과는 좋지 못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홈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8-3으로 이겼다.

선발로 나선 안우진이 4⅔이닝 5탈삼진 2안타로 잘 버텼고 제리 샌즈가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김민성이 비운 3루수 유력 후보 장영석은 이날 1루수로 나서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3루를 지킨 김하성도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앞서 2경기에서 2번 타자로 나섰던 박병호는 이날 3번 지명타자로 나섰지만 볼넷 하나를 얻어내며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롯데는 새 외인 제이크 톰슨(4⅔이닝 3실점)에 이어 정성종(⅔이닝 4실점)까지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NC 다이노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6-4로 제압했다. 경기를 앞두고 나성범이 좌측 내 복사극 파열로 이탈하며 걱정을 키웠지만 왼손 영건 김영규가 4⅓이닝을 1실점으로 최채흥(5이닝 4실점)과 선발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고 4회 4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챙겼다.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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