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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미디어데이] '감동-도전-비상-근성과 투지' 10개구단 감독-주장 출사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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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미디어데이] '감동-도전-비상-근성과 투지' 10개구단 감독-주장 출사표는?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3.21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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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스포츠Q(큐) 글 김의겸·사진 손힘찬 기자] KBO리그(프로야구) 개막이 임박했다. 어김없이 10개 구단이 우승과 가을야구를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10개 구단 감독과 주장, 대표선수들이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2019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선 10구단 감독 및 대표선수들이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들을 수 있었다.

 

◆ SK 와이번스

△ 염경엽 감독 = 감독으로 2년 만에 돌아왔다. SK라는 훌륭한 팀을 이어받았는데, 전년도 힐만 감독이 감동적인 경기로 팬들과 선수들에게 좋은 선물하고 가셔서 부담도 조금 된다. 이재원을 비롯해 스프링 캠프부터 시범경기까지 정말 좋은 과정 보여줬다.

어린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시작할 수 있는, 기대감을 주는 준비 기간이었다. 많이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경기 한 경기 팬들에게 최선 다하는 경기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부족했던 수비, 중간계투 준비 열심히 했다.

△이재원 = 정말 많이 준비했고 야구장에서 보여줄 일만 남았다. 팬들께 감동 주는, 스토리 있는, 지지 않는 야구 하고 싶다.

◆ 두산 베어스

△ 김태형 감독 = 5년째 미디어데이 목표가 우승이다. 올해 역시 팬들께 우승을 목표로 두산다운 최선 다하는 야구 보여주겠다.

△ 유희관 = 2년 동안 준우승했기 때문에 당연히 우승이 목표다. 팀 분위기 좋고 열심히 했기 때문에 목표 이룰 수 있을 것.

◆ 한화 이글스 

△ 한용덕 감독 = 전년도 키워드 ‘도전’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 냈다. 올해는 ‘새로운 도전’을 키워드로 전년도 3위가 우연이 아님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 이성열 = 작년에 다크호스였는데 올해도 다크호스라는 각오로 똘똘 뭉쳐 팬들께 좋은 야구 보여주겠다.

 

▲ 지난 시즌 9위에 그쳤던 KT 위즈 이강철 감독(가운데)은 "올 시즌에는 비상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키움 히어로즈

△ 장정석 감독 = 캠프기간 내내 작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보다 나은 모습 위해 잘 준비했다. 에릭 요키시를 비롯한 안정적인 선발진에 등 변화를 취했다. 올 시즌에도 팬들 위해 좋은 경기력 보답할 수 있게 최선 다하겠다.

△ 김상수 =작년은 아쉬운 시즌이었다. 올해는 아쉽지 않도록 좋은 성적 남기도록 하겠다.

◆ KIA 타이거즈

△ 김기태 감독 = 겨울에 준비 많이 했다. 김주찬과 안치홍 등 모든 선수단 협동심 발휘해서 마지막까지 야구할 수 있는 멋있는 타이거즈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 김주찬 = 지난 시즌 기대보다 성적이 안나 실망했다. 캠프 때부터 준비 많이 했다. 올해는 야구 끝나는 가장 마지막 날까지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 삼성 라이온즈

△ 김한수 감독 = 올 시즌 달라진 삼성 보여주겠다. 노력 많이 했다. 가을에는 선수단 전체 성취감 느낄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 강민호 = 작년 정확히 이 자리에서 하위권으로 지목받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끝날 때까지 5강 싸움 하면서 동기부여가 됐다. 올해도 끝까지 싸워 좋은 순위로 마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 롯데 자이언츠

△ 양상문 감독 = 전준우처럼 성실하고 손아섭처럼 근성과 투지 넘치고, 매처럼 날카로운 눈 가진 ‘원팀’ 롯데 자이언츠가 되겠다.

△ 손아섭 = 그 어느 때보다 좋은 분위기 속 준비 잘했다. 지난 시즌은 실패한 시즌이었다. 가을에 시청자가 아니라 그라운드에서 주인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롯데 팬들 기다려달라.

 

▲ 지난 시즌 최하위로 성적이 곤두박질쳤던 NC 다이노스는 새 구장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좋은 성적 내겠다고 다짐했다.ㄱ

 

◆ LG 트윈스

△ 류중일 감독 = 작년에 가장 아쉬운 팀이 LG가 아닌가 싶다. 아쉬운 부분 캠프 때 채웠다. 3루수와 5선발 구한다고 했었는데 3루수는 구했다. 5선발은 배재준으로 시작하겠다. 가을야구 꼭 나갈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 김현수 = 감독님께서 말씀하신대로 3루수와 5선발 구색 맞춰진 대로 좋은 경기력 통해 가을야구 하겠다.

◆ KT 위즈

△ 이강철 감독 = 저희 팀 올해는 ‘비상’하겠다. 모든 인간들이 위로 올라갈수록 두려움을 갖는다. 밑을 보기 때문에 두려운 것. 고개 떳떳이 들고 건방져 보이더라도 당당하게 야구 하겠다.

△ 유한준 = KT가 판을 뒤집겠다.

◆ NC 다이노스

△ 이동욱 감독 = 잘 예쁘게 지어진 창원NC파크에서 팬들과 하나 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끝까지 함께 하겠다.

△ 나성범 = 올해는 아쉬운 시즌 아닌 우승컵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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