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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PO 프리뷰] '경험 부족' 부산 KT, 창원 LG전 '베테랑' 김영환 1차전 악몽 지워라

기사승인 2019.03.26  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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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팀이 전반적으로 어려서 경험이 부족한데 (김)영환이 형을 필두로 잘 준비해 좋은 경기하겠다.”

프로 2년차이자 올 시즌 기량발전상의 주인공 부산 KT 양홍석은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시작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팀의 핵심인 허훈과 자신, 그리고 5년 만에 봄 농구에 진출한 KT에 베테랑 김영환의 역할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 시사하는 한마디였다.

그러나. 지나친 부담감이 독이 됐을까. 가장 침착하게 후배들을 이끌어야 할 김영환은 결정적인 순간 실수를 연발하며 1차전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2차전 그의 어깨가 더욱 무거운 이유다.

 

▲ 부산 KT 베테랑 김영환(왼쪽)은 양홍석 등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야 할 부담을 안고 있다. 1차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 [사진=KBL 제공]

 

KT는 26일 오후 7시 30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LG와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6강 PO 2차전 원정경기에 나선다.

안방 부산으로 향하기 전에 1승 1패로 동률을 이뤄야 하는 숙제를 떠안은 KT다. 2연패를 당할 경우 홈 코트에서 상대가 팡파르를 울리는 것을 지켜봐야 할 수도 있다.

1차전 패배가 뼈아팠다. 역전과 재역전이 거듭된 4쿼터 막판, KT는 상대 제임스 메이스와 김시래의 연속 턴오버 이후 득점에 성공하며 4쿼터 종료 31초 전 85-80, 5점 차로 달아났다.

김시래에게 3점슛을 내줬지만 25초를 남긴 상황에서 24초를 소비하기만 해도 사실상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그러나 김영환의 결정적인 실수가 나왔다. 상대 올코트 프레스를 뚫고 나오는 과정에서 패스 미스를 범한 것. 이로 인해 KT는 김시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 1차전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고 있는 김영환(왼쪽). 4쿼터에만 홀로 턴오버 3개를 저질러 팀의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사진=KBL 제공]

 

마지막 2.5초를 남긴 상황에서도 김영환은 슛을 던져보지도 못하고 턴오버를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4쿼터에만 턴오버 3개를 저질렀다.

연장전에서도 김영환의 활약이 아쉬웠다. 강병현의 돌파를 막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해 3점 플레이를 만들어줬고 87-92로 뒤진 상황에서 얻어낸 자유투 2개도 모두 놓쳤다. LG의 바이얼레이션으로 다시 던진 1구마저 림을 외면했다. 막판 2점 차까지 따라 붙은 걸 고려하면 더욱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었다.

김영환은 1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결정적인 턴오버 3개는 너무도 뼈아팠고 불발된 3점슛 4개와 자유투 2개는 기대치를 생각했을 때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허훈이 5득점에 그쳐 더욱 분발이 필요했던 김영환이다. 양홍석은 미디어데이 내내 부족한 경험을 메울 카드로 ‘영환이 형’을 찾았다. 김영환이 2차전 절치부심해 팀을 이끌어야 4강 PO에 대한 희망을 키워볼 수 있는 KT다.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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