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34

[류현진 중계] 부상, 강판... FA 대박 어려워지나

기사승인 2019.04.09  09:48:28

공유
default_news_ad1
ad26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부상, 강판...

류현진(32·LA 다저스)의 순항이 끊길 참이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019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 2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1구를 던진 뒤 벤치를 향해 사인을 보냈다.

하체 쪽에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중계하던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류현진이 땅을 짚고 스트레칭 하는 걸 보니 사타구니나 허리 쪽인 것 같다”며 “수술을 받았던 적이 있기 때문에 어깨가 아니어야 한다”고 걱정했다.

 

▲ 부상으로 자진 강판한 류현진. [사진=AP/연합뉴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과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증상을 이종민 통역에게 설명했고 결국 강판됐다. 지난해 5월 3일 사타구니(서혜부) 부상으로 3개월 가량을 결장한 바 있어 우려스럽다.

만일 부상이 장기화된다면 장기 대박계약은 물 건너 갈 게 확실시 된다. 류현진은 올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FA) 자격을 획득하는데 건강하게 풀타임을 소화한 게 첫 두 해인 2013, 2014시즌뿐이라는 치명적 결함이 있다.

지난해 막판 보여준 환상적인 퍼포먼스에 기반한 자신감으로 LA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QO, 원 소속 구단이 자유계약 자격요건을 채운 선수에게 MLB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안하는 제도)를 받아들였으나 이번 부상으로 협상 테이블에서 큰 목소리를 낼 수 없을 전망이다.

"다치지 않겠다"며 내건 20승 목표는 도전도 못해보게 생겼다. 

LA 다저스는 다저스대로 고민이다.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쳐 월드시리즈 우승만 바라보는데 2019 연봉으로 1790만 달러(204억 원)를 안긴 에이스급 피처가 자꾸 다치니 한숨이 나올 수밖에 없을 터다.

야구팬들로선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클레이튼 커쇼 대신 1선발로 출발, 2경기 13이닝 동안 무사사구로 2승을 거둘 정도로 출발이 산뜻했기에 너무 아쉬운 상황이다.

류현진의 빅리그 개인 통산 100번째 등판이라 의미가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악몽이 됐다.

이날 1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한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은 3.07이 됐다. 지난 경기까지는 2.08이었다.

 

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ad46
ad45

인기기사

default_news_ad2
<저작권자 © 스포츠Q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47
ad54
ad37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0
default_bottom
ad29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