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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트와이스 컴백… '감성' 가고 '댄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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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트와이스 컴백… '감성' 가고 '댄스' 온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4.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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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케이팝 최고의 걸그룹·보이그룹이 4월 나란히 컴백한다. 방탄소년단(BTS)과 트와이스의 이야기다.

4월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동시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8월 '아이돌'(IDOL) 활동 이후 무려 8개월, 트와이스는 지난 2018년 11월 'Yes or Yes' 이후 5개월 만이다.

트와이스와 방탄소년단은 공백기 동안 각자 해외 활동에 힘써왔다. 방탄소년단은 연말 빌보드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앨범을 발매하며 해외 활동에 주력했다.

 

방탄소년단이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 방탄소년단 유튜브 화면 캡처]

 

두 그룹이 컴백하는 4월의 음원 차트는 '감성'이 점령했다. 백예린을 비롯해 장범준, 태연, 볼 빨간 사춘기 등 '음원 강자'들이 나란히 컴백해 봄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4월 10일 기준 멜론 실시간 차트 10위권 안에 든 아이돌 그룹은 지난 4월 5일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돌아온 블랙핑크 뿐이다. 봄에는 댄스보다는 '감성 음악'을 선호하는 음악 팬들의 심리가 반영된 결과다.

그런 가운데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두 대형 그룹의 컴백은 음원 차트에 다시 댄스 장르 열풍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7일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청량한 트로피컬 하우스 풍의 사운드가 일부 공개 돼 기대를 모았다. '아이돌', 'DNA' 같은 방탄소년단 특유의 경쾌한 곡일 거라는 팬들의 기대도 이어졌다.

 

걸그룹 트와이스는 새 앨범 'FANCY'로 컴백한다. [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치어 업'(Cheer Up), 최근곡인 'Yes or Yes'까지 경쾌한 댄스곡으로 매번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트와이스 컴백도 관심을 모은다. 

트와이스는 지난 8일 새 앨범 '팬시'(Fancy)의 단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아직까지 영상 티저나 음원 하이라이트가 공개되지 않아 장르를 예상할 수 없지만 트와이스 특유의 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곡일 가능성이 높다.

보통 '아이돌 대전'은 여름 음원 차트에서 벌어지곤 한다. 더운 날씨기에 시원한 댄스곡에 대한 음악 팬들의 선호가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트와이스, 방탄소년단이 이른 컴백을 선언하며 가요계는 4월부터 댄스 장르의 약진이 기대된다.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는  오는 12일과 22일 차례로 컴백한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케이팝 팬들에게 사랑받는 두 그룹이 감성으로 물든 4월의 음원차트를 '흥'으로 점령할 수 있을까?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 두 대형 그룹의 컴백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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