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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방송에 통역 이어 집안일까지 '슈퍼우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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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방송에 통역 이어 집안일까지 '슈퍼우먼인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4.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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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안현모, 오늘은 통역사...못하는 게 뭐지?'

실력에 외모까지 갖춘 안현모가 새삼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24일 개봉을 앞둔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 내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존재감을 뽐냈기 때문이다.

15일 오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안현모는 진행을 맡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안소니 루소까지 대표 배우들과 조 루소 감독, 트린 트랜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가 참석했지만 수려한 실력으로 기자들과 대화를 이끌었다.

 

안현모 [사진 = 스포츠Q DB]

 

통역사답게 안정적인 영어실력을 발휘한 그는 현장을 매끄럽게 자리를 마무리했다. 각종 해외 시상식의 동시 통역 중계를 맡으며 화제를 모았던 안현모의 능력은 이날도 빛을 발했다.

최근 안현모는 남편 라이머와 함께 관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새로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라이머의 아내로 출연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애교 넘치는 신혼 새댁의 모습을 보이며 통역사로서 보인 냉철한 모습과 사뭇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끈다.

앞서 지난해 7월 출연했던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도 그의 사랑꾼 면모는 잘 드러났다. 당시 안현모는 남편 라이머를 위해 한식 요리를 배웠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아침, 저녁 두 끼는 무조건 내가 차린다는 마음이라고 전해 적지 않은 남편들의 부러움을 샀다.

안현모가 남편 라이머만 잘 챙기는 건 아니다. 그의 완벽함은 시댁에서도 빛났다. 지난 14일에는 인스타그램에 "나는 시어머니의 며느리가 돼 행운아다"라며 "시어머니의 70년의 삶을 기린다"는 글과 함께 시어머니 고희연 사진을 업로드했다.

남편 라이머는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란 글귀가 적힌 플래카드 앞에서 안현모와 함께 미소짓고 있는 사진을 올려 부러움을 샀다.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 석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SBS와 SBS CNBC에서 기자, 앵커로 활동했다. 

완벽한 커리어만큼 빛나는 외모로 누리꾼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던 안현모다. 

집안일에 방송, 그리고 자신의 전문 분야인 통역까지. 슈퍼우먼의 면모를 보인 안현모에게 누리꾼들은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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