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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여배우 천우희-우에노 주리의 남자연기 '뷰티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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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여배우 천우희-우에노 주리의 남자연기 '뷰티 인사이드'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7.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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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여배우 천우희와 우에노 주리가 남자 '우진' 연기로 각축전을 벌인다.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 남자 우진과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이수(한효주)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영화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에서 충무로 섭외 1순위 여배우로 불리는 천우희, 일본에서 최고의 여배우로 추앙받는 우에노 주리가 다른 19명의 배우들과 함께 우진을 연기한다.

영화 '써니'부터 '한공주' '카트' '손님'까지 작품마다 전과 다른 새로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온 천우희는 '뷰티 인사이드'에서 자신의 비밀을 이수에게 고백하는 우진으로 분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애타게 하는 섬세한 내면 연기를 보여준다.

천우희가 '뷰티 인사이드'에서 연기하는 남자 우진

고백 장면은 “처음으로 비밀을 말하고 싶은 단 한 사람이 생겼다”라는 예고편 속 문구처럼 이수에 대한 우진의 사랑과 그에 따른 결심이 어떤 파장을 불러 일으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로 국내에도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우에노 주리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스윙걸즈' '양지의 그녀' '노다메 칸타빌레 Vol.1' 등을 통해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그런 그가 한국에서의 첫 작품으로 '뷰티 인사이드'를 선택해 일찌감치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극중 우에노 주리는 자고 일어나니 일본 여자의 모습으로 바뀐 우진을 연기한다. 이수에게 처음으로 모습이 바뀌는 자신을 공개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연기를 통해 한효주와 애틋한 연인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우에노 주리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영화에 어떻게 묻어날 지가 벌써부터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사는 중이다.

일본의 인기 여배우 우에노 주리가 첫 한국영화 출연작 '뷰티 인사이드'에서 연기하는 우진

천우희와 우에노 주리는 오는 8월20일 개봉하는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와 연기로 팬들을 찾아간다. 화려한 미모대신 수수한 분위기와 연기력을 어필해온 두 여배우의 결 다른 감성을 비교해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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