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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이정길-김영훈-김민경, 불안감 못 감춰…진서연의 기억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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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이정길-김영훈-김민경, 불안감 못 감춰…진서연의 기억은?(종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0.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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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은혜 기자] '이브의 사랑'에서 이정길과 김영훈, 김민경이 살아남기 위한 마지막 발악을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정길은 회사와 가정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했고 김영훈은 자신의 정체를 들킬까 이정길에 더욱 충성했다. 김민경은 탈주 했으나 또 다시 죄를 지으며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MBC '이브의 사랑'의 구인수(이정길 분)는 진송아(윤세아 분)가 신제품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치자 불안함을 감출 수 없어 했다. 구인수는 아들 구강모(이재황 분)가 북유럽 기업과 수출 구두 계약을 마쳤다는 소리에 또 다시 문현수(김영훈 분)을 이용했다.

김영훈 역시 이정길의 마음에 들기 위해 자신이 먼저 알고 있던 정보를 이정길에게 제공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충성했다. 김영훈은 “회장님이 뒷조사를 지시했다”고 전하는 회사 동료의 말에 정체가 탄로 날 까 두려워했다. 그러나 김영훈의 정체는 이정길이 아닌 이재황이 먼저 알게 되며 눈길을 끌었다.

▲ MBC '이브의 사랑'의 이정길, 김영훈, 김민경 세 사람의 악행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사진=MBC '이브의 사랑'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이정길은 회사를 지키기 위해 김영훈을 계속 이용하려 했고 기억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캘리한(진서연 분) 역시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정길은 아내 모화경(금보라 분)의 이혼 요구와 구강민(이동하 분)의 싸늘한 태도에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방송에서 교도소 탈주에 성공한 강세나(김민경 분)는 캘리한(진서연 분)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했다. 자신이 USB를 가지고 있다고 거짓말까지 한 김민경의 모습에 진서연과 진송아(윤세아 분)는 김민경을 경찰에 넘기기로 합의했다.

경찰에 신고 후 혼자 김민경을 만나러 간 진서연은 기억이 부분적으로 돌아 왔다는 것을 김민경에게 밝혔다. 김민경은 놀라 도망치려 했지만 진서연이 김민경의 멱살을 잡아 올렸고 두 사람은 호수에서 몸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김민경은 결국 진서연을 다시 한 번 더 물 속에 빠지게 했고 이 모습을 모두 보게 된 구강민(이동하 분)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현아야!”하고 외쳤다.

김민경이 진서연을 물에 빠지게 하며 진서연이 기억나지 않는 부분들까지 모두 기억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만일 진서연의 모든 기억이 돌아온다면 김민경은 구속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서연이 이 사건으로 인해 모든 기억이 돌아 온다면 회사를 되찾기 위해 양아버지 회사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서연이 어떤 방식으로 이정길을 어떤 식으로 굴복 시키려 할지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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