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소셜테이너들과 인연을 언급했다.

12일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배우 김여진이 자신이 진행하던 MBC 라디오 프로그램 '시선집중' 출연이 돌연 취소된 것은 그가 블랙리스트에 올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손석희는 과거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소셜테이너 김미화를 1999년 미국 미네소타주 주지사로 선출되며 정치에 입문한 프로레슬러 제시 벤추라와 비교하며 응원했던 일이 있다며 김미화와 인연을 언급했다.

또한 방송 생활에 있어 가장 부침을 많이 겪은 소셜테이너 김제동은 손석희가 진행했던 MBC '100분 토론' 출연을 계기로 온전한 소셜테이너로 돌아섰다고 주장한다는 점을 꼽으며 세 사람과 묘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스스로 진단했다.

11일 오후 이명박 정부 시절의 이른바 '연예인 블랙리스트'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온라인 상에는 큰 논란이 일었다. 해당 명단에는 김제동 김미화 김여진 이외에도 총 82명의 문화예술인이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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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