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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캐는 아저씨' 안정환, 제작진 미션에 난색... "독초 먹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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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캐는 아저씨' 안정환, 제작진 미션에 난색... "독초 먹는거 아니야?"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5.0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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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나물 캐는 아저씨'가 첫발을 내딛었다. 도시를 떠나 자연을 찾은 안정환, 추성훈, 김준현, 샘오취리, 최자는 태어나서 처음 자연산 나물 캐기에 나섰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나물 캐는 아저씨'(기획 서수민, 연출 박석형)에서는 인구과잉으로 답답한 도시를 떠나 자연으로 돌아간 안정환, 추성훈, 김준현, 샘 오취리, 최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나물 중 '쑥부쟁이' 채취 미션이 진행됐다.

 

KBS2 예능프로그램 '나물 캐는 아저씨' 추성훈 [사진=KBS2 예능프로그램 '나물 캐는 아저씨' 화면캡쳐]

 

화창한 봄날 경상남도 하동군 지리산을 배경으로 나물 찾기 모험을 시작한 출연자들은 눈을 돌리면 지천에 피어있는 나물들에 전혀 알지 못했다. 샘 오취리는 미리 나물이 그려진 나물도감 스카프를 착용하고 오는 꼼꼼함을 보였다.

하지만 나물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는 그들은 다 똑같이 생긴 것 같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어 독초 그림을 발견하곤 촬영하다 하나씩 먹게 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를 표했다. 

이어 샘 오취리에게 가나에서도 나물을 먹느냐 물었고, 샘 오취리는 가나에서 섭취하는 모링가에 대한 설명을 했다. 남자한테 좋다는 설명에 추성훈이 무슨 뜻이냐고 묻자 안정환은 그래서 요즘 하체가 부실한 것이라는 아저씨 개그를 날렸다. 이에 샘이 박장대소하자 출연진들은 이게 바로 '수입산 리액션'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농담도 잠시'쑥부쟁이'라는 나물을 캐오라는 제작진의 미션에 안정환은 "봐도 모를 것 같다"며 난색을 표했다. 이에 제작진은 국립수목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식물 박사님을 멘토로 초빙했다. 과연 도시 아저씨들이 태어나 처음 시도하는 나물 채취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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