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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여자의 비밀' 김윤서, '홍순복' 정체 알아챈 김서라 낭떠러지에서 밀어서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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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Q] '여자의 비밀' 김윤서, '홍순복' 정체 알아챈 김서라 낭떠러지에서 밀어서 살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8.25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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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여자의 비밀'에서 김서라가 딸 소이현을 찾아 나섰다가 실종되서 죽은 줄 알았던 김윤서와 만나게 됐다.

2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강지유(소이현 분)의 어머니인 송현숙(김서라 분)은 강지유가 유강우(오민석 분)와 함께 해외로 '사랑의 도피'를 떠나려고 한 사실을 알고 민선호(정헌 분)에게 강지유를 막아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민선호는 강지유가 진심으로 유강우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강지유를 유강우에게 보내주기로 결심했다. 민선호는 강지유가 "그 사람 입원한 병원이 어디예요?"라고 묻자, 슬픈 듯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지유씨가 보고 싶어하는 사람, 저기 골목 돌면 지유씨 기다리고 있어요"라며, "어서 가봐요. 어머니는 내가 알아서 할테니 신경쓰지 말고요. 그리고 너무 오래 헤매지 말아요"라며 강지유를 유강우에게 보내면서 언제든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라고 말했다.

▲ KBS '여자의 비밀' [사진 = KBS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송현숙은 민선호에게 강지유를 데려와달라고 부탁했지만 불안한 마음에 결국 직접 강지유를 찾아 나섰다. 송현숙은 강지유를 찾아서 길거리에 나왔다가 채서린(김윤서 분)이 지나가는 모습을 보게 되고, "너 순복이 아니니?"라며 채서린을 불러 세웠다.

자신의 진짜 정체가 '홍순복'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송현숙을 만난 채서린은 당황해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송현숙은 계속 채서린을 쫓아오며 "내가 눈썰미가 좋으니 널 알아보지. 너 근데 정말 많이 변했다"며 계속 말을 걸었다.

결국 참다 못한 채서린은 화가 나서 뒤를 돌아서 송현숙을 거칠게 밀어붙였고, 송현숙은 "내가 널 딸처럼 키웠는데 이럴 수 있냐"고 화를 냈다. 그 말에 채서린은 황당해하며 "딸처럼 키워요? 말은 바로 하셔야죠. 어쩌다 한 가지 시켜주고나서 그 뒤로 온갖 천대와 구박을 줬잖아"라며 다신 아는 척 하지 말라고 말했다.

송현숙은 이런 채서린의 기세에 놀라 주춤주춤 뒷걸음질을 치다가 공원 낭떠러지의 끝까지 밀려났고, 채서린은 자신을 붙잡는 송현숙의 손을 거칠게 뿌리치다가 그만 송현숙을 낭떠러지에서 밀어서 떨어트리는 결과를 만들고 말았다.

채서린은 산성 낭떠러지에서 떨어진 송현숙을 보고 놀라서 "아니야 내가 잘못한 거 아니야"라며 급히 현장을 떠났고, 강지유는 어머니 송현숙의 비명소리에 놀라 공원을 찾았다가 떨어진 송현숙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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