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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오오기 "일본 후쿠시마 학생들 일부 교사에게 '균'이라고 불려, 이지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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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오오기 "일본 후쿠시마 학생들 일부 교사에게 '균'이라고 불려, 이지메 심각"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2.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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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비정상회담'의 일본 대표 오오기 히토시가 일본 내 이지메(따돌림)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서는 일본 출연자 오오기 히토시가 원전 사고가 일어났던 후쿠시마에서 전학 온 학생들이 따돌림을 받는 현상이 최근 늘었다고 말했다. 

오오기 히토시는 "심지어 선생님마저 학생에게 '균'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며, "요코하마의 한 학교의 학생들은, 후쿠시마에서 온 학생들이니 배상금이 있을 것이라며 돈을 갈취하기도 했다. 1500만원을 빼앗았다"고 설명했다. 

'비정상회담'의 일본 비정상 대표 오오기가 이지메 현상에 대해 조명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또한 오오기 히토시는 이밖에도 최근에는 모바일 메신저 따돌림 현상이 유행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 학생의 말에만 대답해주지 않는 등, 따돌림을 조장한다는 설명이었다. 이런 설명에 '비정상회담'의 패널들은 깜짝 놀랐다. 

이날 '비정상회담'에서 오오기 히토시는 일본 내 과도한 교칙에 대해서도 짚었다. 도쿄의 한 중학교에서 아무 무늬 없는 흰색의 속옷만을 착용하라고 해서 논란이 된 경우였다. 오오기 히토시는 "관련해 학생답다는 것이 무엇인지, 왜 속옷을 이렇게 입어야 하는지 이의를 제기하며 큰 논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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