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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리뷰] 넘버원코리안, 그들에게 공백은 없었다 '완벽에 가까운 빈티지 감성 그리고 브라스 사운드'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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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리뷰] 넘버원코리안, 그들에게 공백은 없었다 '완벽에 가까운 빈티지 감성 그리고 브라스 사운드' 신작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3.29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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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인디리뷰는 스페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과 '밴드포커스'와는 달리 간단한 새앨범 리뷰와 자료를 중심으로 기사를 풀어갈 예정입니다.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빈티지한 감성으로 국내 인디신에서 마니아층을 사로잡은 브라스밴드 넘버원코리안(No.1 Korean)이 29일 2년 만에 신작을 발매한다. 이번 작품은 오랜 시간 공백기를 가졌던 넘버원코리안의 복귀 의지가 확실히 반영된 작품으로 뛰어난 음악적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가까이 더 가까이' 간단 리뷰

지난 2007년 데뷔한 '넘버원코리안'은 최근 2년간 공백기를 가졌다. 복귀에 대한 부담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넘버원코리안은 이런 점을 잘 알기라도 하듯 이번 싱글에 심혈을 기울인 모습이다.

넘버원코리안 '가까이 더 가까이' 앨범 재킷 [사진= 루비레코드 제공]

이들을 상징하는 브라스 사운드 구성은 더욱 정교해졌고 빈티지한 매력까지 극대화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실제 넘버원코리안은 68년산 빈티지 앰프와 오르간 등 빈티지 악기를 활용하며 70~80년대 록사운드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냈다.

이처럼 이번 싱글은 넘버원코리안이 가지고 있던 음악적 매력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이번 싱글은 앞으로 이들이 들려줄 음악의 방향성이 담겼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곧바로 발매할 미니앨범에도 큰 기대감이 쏠린다.

◆활동 계획

팀을 재정비한 코리안넘버원은 '가까이 더 가까이'를 시작으로 올봄 활동을 재개한다. 각종 페스티벌과 미니앨범 발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는 계획이다.

■넘버원코리안

2007년 1집 앨범 'Singing Number One'으로 밴드신에 데뷔한 넘버원코리안은 권우유(보컬), 방주(베이스), 성원우(드럼), 김지환(트럼펫), 김현호(기타), 윤재형(트럼본), 이준섭(키보드)으로 구성된 7인조 브라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밴드다. 이들은 다양한 악기의 조합과 경쾌한 사운드로 현재까지도 인디신에서 두꺼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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