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과 잉글랜드의 20세 이하(U20) 축구 중계를 앞두고 집에 TV가 없거나 사무실 등에서 중계를 봐야하는 축구팬들은 당황스러울 수 있다. 늘 해외 축구를 시청했던 포털사이트에서 경기가 중계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터넷과 모바일로는 어떻게 중계를 볼 수 있을까.

한국과 잉글랜드는 26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A조 리그 3차전에서 격돌한다.

이날 중계는 지상파 3사를 통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 혹은 모바일로 시청해야 하는 축구팬들은 경기 시간이 임박할수록 난처해진다. 때로는 중계 플랫폼을 찾지 못해 경기 초반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지난 23일 아르헨티나와 2차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이승우가 전반 18분 리오넬 메시를 떠올리게 하는 환상적인 돌파 후 선제골을 넣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이 같은 이유로 골 장면을 놓쳤다며 호소하기도 했다.

KBS my K, 아프리카 TV를 이용해 PC 혹은 모바일로 한국과 잉글랜드의 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한국은 잉글랜드와 역대전적에서 2승 4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이날 신태용 감독은 이승우와 백승호를 선발로 내보내지 않고 로테이션을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럼에도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불패의 기분 좋은 기억을 살려 3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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