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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트리플A서 결승 2루타 폭발, 시즌 타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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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트리플A서 결승 2루타 폭발, 시즌 타율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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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빅리그 복귀를 위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박병호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결승타를 뽑아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팀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의 박병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 피프트 서드필드에서 벌어진 톨레도 머드 헨스(디트로이트 산하)와 2017 마이너리그 방문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 1개를 보탠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58에서 0.257로 소폭 하락했다.

▲ 박병호가 트리플A 경기에서 결승 적시타를 쳤다. [사진=로체스터 레드윙스 페이스북 캡처]

최근 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쳤지만 초반 흐름은 좋지 않았다. 박병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루벤 알라니즈의 4구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선두타자로 나온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하이로 라보트에게 역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 1사 1루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은 2루수 뜬공 아웃. 이후 8회 2사 1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나 고개를 숙였다.

이날 박병호의 유일한 안타는 연장에서 나왔다. 양 팀이 1-1로 맞선 연장 10회초 2사 1, 2루에서 좌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터뜨린 것. 2루를 밟은 박병호는 다니엘 팔카의 2루타 때 득점까지 기록했다.

로체스터가 5-1 승리를 거두면서 박병호가 결승타의 주인공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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