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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FC서울 슈퍼매치 2승1무, 수원 조나탄 부상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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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FC서울 슈퍼매치 2승1무, 수원 조나탄 부상 '울상'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8.1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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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FC서울이 슈퍼매치에서 웃었다. 수원 삼성은 경기에서 지고 주득점원 조나탄마저 부상을 입는 악재를 맞았다.

FC서울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 곽광선의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5위 서울은 11승 8무 7패(승점 41)로 4위 제주 유나이티드(12승 5무 7패)와 승점을 맞췄다. 올 시즌 슈퍼매치 2승 1무 우위도 점했다. 수원과 역대 전적은 30승 20무 32패다.

▲ FC서울 선수들이 12일 수원전에서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반면 7경기 연속 무패(6승 1무)로 고공비행 중이던 2위 수원은 13승 7무 6패(승점 46)로 울산 현대(승점 46)와 격차를 벌이지 못했다. 득점 선두 조나탄까지 발목을 다치는 악재도 겹쳤다.

서울은 후반 16분 곽광선의 자책골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곽광선은 수원 소속으로 출전한 100번째 경기에서 고요한이 찌른 크로스를 걷어내려다 실수를 저질렀다.

선두 전북 현대는 ‘호남 더비’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1-1로 비겼다. 전반 45분 에두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10분 자일에게 골을 허용,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전북은 15승 6무 5패(승점 51)로 선두를 지켰다. 전남은 8위다. 8승 7무 11패(승점 31). 자일은 시즌 15호골로 조나탄(19골)과 격차를 4골로 좁혔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상주 원정에서 상주 상무를 2-1로 물리쳤다. 채프만이 전반 11분 선제골을, 박용지가 후반 42분 결승골을 각각 뽑았다. 상주에선 주민규가 득점했다.

인천은 4승 11무 11패(승점 23)로 11위, 상주는 6승 6무 14패(승점 24)로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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