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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맑음·류세미-두산 서현숙·이나경, 한국시리즈 치어리더 1·2선발 대결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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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맑음·류세미-두산 서현숙·이나경, 한국시리즈 치어리더 1·2선발 대결도 뜨겁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10.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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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시리즈 시작은 아직이지만 치열한 예매 경쟁, 양 팀의 전력 비교 등으로 이미 시리즈가 시작된 듯한 느낌까지 주고 있다.

그 중 야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양 팀의 대표 치어리더들이다. KIA엔 김맑음(28), 류세미(27), 두산 베어스엔 서현숙(23), 이나경(24) 치어리더가 있다. KIA의 20승 듀오 양현종-헥터 노에시, 두산의 더스틴 니퍼트-장원준 원투펀치를 떠올리는 초박빙의 1·2선발 대결이다.

▲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 김맑음(왼쪽), 류세미는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에서 현장 팬들을 더욱 즐겁게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스포츠Q DB]

김맑음 치어리더는 KIA 팬들에겐 비타민과 같은 역할을 한다. 늘 밝은 미소로 팬들을 즐겁게 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팬들의 응원을 유도한다. 지난해 5월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류세미 치어리더는 177㎝의 슈퍼모델 못지않은 늘씬한 몸매로 ‘치어리더계 유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팬들로부터 ‘인형 자매’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둘은 인터넷 치어리더 방송인 ‘위리그’에서 함께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서현숙 치어리더는 노란색으로 물들인 단발머리, 흰 피부가 트레이드 마크다. 박기량(롯데 자이언츠), 김연정(한화 이글스) 등이 치어리더 붐을 일으킨 주인공 들이라면 서현숙은 안지현(넥센 히어로즈) 등과 함께 그 뒤를 이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만 해도 9만을 넘긴다.

▲ 두산 베어스 서현숙(왼쪽), 이나경 치어리더는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적극적 응원을 통해 두산 선수들에게 힘을 전달했다. 이들의 활약은 한국시리즈에서도 이어진다. [사진=스포츠Q DB]

두산과 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 기간 중 중계화면에 응원 장면이 잡히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서 치어리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에 실검이라니 감사합니다”라며 기쁨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나경 치어리더도 귀엽고 빼어난 미모로 두산 팬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져 있다. 서현숙 치어리더와 단짝으로 FC서울과, 고양 오리온 등의 치어리더로도 함께 활약하고 있다.

22일 예매를 시작한 한국시리즈는 이미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1,2,6,7차전의 예매 티켓이 모두 동이 났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3,4,5차전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2009년 이후 8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KIA와 3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두산. 그리고 이들의 대결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줄 치어리더까지. 이번 한국시리즈는 그 어느 때보다도 볼거리 많고 다양한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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