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로드FC 밴텀급 챔피언을 지냈던 이윤준(29)이 격투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밤 12시 35분 MBC를 통해 방송된 ‘겁 없는 녀석들’에서는 로드FC 밴텀급 전 챔피언 이윤준이 오디션을 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윤준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정문홍 로드FC 대표, 권아솔, 윤형빈 등이 놀라는 눈으로 그를 바라봤다.

이윤준은 지난해 7월 발병한 급성 뇌경색으로 인해 챔피언 벨트를 반납했다. 그로부터 1년 4개월이 흐른 뒤 겁 없는 녀석들을 통해 다시 모습을 보였다.

이윤준은 이날 겁 없는 녀석들 방송에서 전 챔피언이 아닌 ‘도전자’로서 심사를 받았지만, 심사 도중 다운될 위기에 처하는 등 멘토들로부터 “아직 완전하지 않은 것 같다”는 평가를 받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눈물겨운 이윤준의 도전. 그 결과는 다음주 겁 없는 녀석들 방송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겁 없는 녀석들은 한국 최초의 지상파 격투 오디션이다. 모델 한혜진이 진행을 맡고, 개그맨 정준하, 정문홍 로드FC 대표, 슈퍼주니어 이특, 개그맨 윤형빈,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 ‘소사이어티 게임2’에 출연 중인 권민석이 멘토로 출연한다.

트윗하기

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