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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JTBC 뉴스룸' 손석희, 이국종 교수 언급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국가적인 시스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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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JTBC 뉴스룸' 손석희, 이국종 교수 언급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국가적인 시스템 필요"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11.22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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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JTBC 뉴스룸’의 앵커 브리핑에서 손석희 앵커가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의 이야기를 전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칼이 뜨거운 물건인지 차가운 물건인지를 나는 늘 분간하기 어려웠다. 나는 칼을 코에 대고 쇠비린내를 몸속 깊이 빨아넣었다”라며 김훈 작가의 ‘칼의 노래’ 일부분을 인용하며 앵커 브리핑을 시작했다.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가 이국종 교수를 언급했다. [사진 =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이날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칼을 이야기한 또 다른 사람이 있었다. 저는 칼을 쓰는 사람입니다”라며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손석희 앵커는 “탈출한 북한 병사에 대한 지나친 관심, 영화 같은 스토리를 기대했던 언론들, 과도한 신상 털기와 의료진의 영웅화”라며 “의료진이 정작 갈망했던 것은 북한 병사가 아니더라도 어느 순간에라도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국가적인 시스템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사람들이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언론인”이라고 말한 이국종 교수의 이야기를 전하며 “이런 그의 말을 달리 표현하자면 ‘언론, 당신들도 칼을 쓰는 자들이 아니냐’ 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지난 몇 년을 통해 익히 알고 있는 바이다”라며 김훈 작가의 ‘칼의 노래’ 일부분을 다시 한 번 읊으며 앵커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이어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이국종 교수와 영상을 통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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