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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됐다, e스포츠팀 콩두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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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됐다, e스포츠팀 콩두 입단
  • 유진규 기자
  • 승인 2018.01.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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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진규 기자] 가수 정준영(29)이 배틀 그라운드 프로게이머가 됐다. 연예계 대표 게임 마니아다운 행보다.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그룹 콩두컴퍼니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C9엔터테인먼트 소속 정준영이 입단식을 갖고 배틀 그라운드 프로게임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 배틀 그라운드 프로게임단 팀 콩두에 입단한 정준영(오른쪽)이 콩두컴퍼니 서경종 대표와 팀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팀 콩두 트위터 캡처]

 

정준영은 “게임을 단순히 즐기는 것과 프로게이머로 게임을 하는 것은 너무나 다른 일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며 “프로게임단에 입단한 만큼 기존 팀 콩두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팀 성적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경종 콩두컴퍼니 대표는 “정준영을 테스트해봤다.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뿐만 아니라 프로게이머를 향한 의지와 노력에 놀랐다”며 “정준영을 프로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선수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팀 콩두는 기존 선수들과 동일한 코칭 시스템, 콘텐츠 제작 등을 정준영에게 지원한다. 

팀 콩두 배틀 그라운드 프로게임단에는 ‘콩두 레드도트’라는 대표적인 팀이 있다. e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OGN에서 주최하는 PUBG 서바이벌 시리즈 베타(PSS)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팀원으로는 전 오버워치 프로게이머인 ‘에버모어’ 구교민을 비롯 ‘스위프트마크’ 김경표, ‘메랄드’ 윤희성, ‘스타일‘ 오경철 등이 있다. 정준영은 이들과 함께 대회 준비에 매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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