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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SBS 스페셜' 이영훈PD의 난중일기, '요요현상' 칼로리 때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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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SBS 스페셜' 이영훈PD의 난중일기, '요요현상' 칼로리 때문이 아니다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8.01.2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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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SBS 스페셜’이 이영훈PD의 다이어트 일기를 담았다. 5주간 성인 남성 권장 칼로리를 세 끼니로 나누어 영양소의 비율을 조정한 도시락을 섭취한 이영훈PD는 다이어트에 성공했을까?

21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 ‘SBS 스페셜’(연출 이윤민 황승환‧기획 박상욱) 497회에서 이영훈PD는 다이어트 일과를 공개했다.

대학교 시절 120kg까지 나갔던 이영훈PD. 이후 69kg, 104kg 그리고 72kg까지 요요현상을 수없이 겪었다.

 

'SBS 스페셜'에서 이영훈 PD가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사진 = SBS 'SBS 스페셜' 방송화면 캡처]

 

요요현상, 성공적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하지만, 그 이후 다시 체중이 증가해 원래대로 돌아가는 현상을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요요현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결국에는 다이어트를 포기하기도 한다.

이영훈PD는 다이어트를 위해 절제된 식습관을 갖는 등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그의 몸무게는 고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영훈PD는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다”며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SBS 스페셜’은 이영훈PD와 실험을 진행했다. 그는 A와 B 식단을 나눈 뒤, 2주 동안 고지방식 식단을 섭취했다. 이후 1주일의 워시아웃(일반식) 기간을 가졌다. 그리고 남은 2주는 고탄수화물 식단으로 밥을 먹었다. 과연 실험 결과는 어땠을까?

끼니마다 밥을 두 공기씩 먹었지만 이영훈PD는 실험 5일째 3kg가 감량됐다. 고지방식 식단, 고탄수화물 식단 구분 없이 몸무게가 감량하자 이영훈PD는 당황했다. ‘SBS 스페셜’은 같은 칼로리를 가진 식단을 먹더라도, 음식의 질에 따라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렙틴이 다르게 작용하기 때문에 몸무게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와 비슷한 실험을 진행한 영국인 샘은 ‘SBS 스페셜’을 통해 “칼로리 측면에서 체중 증가와 체중 감소는 사람을 혼란스럽게 한다. 초점을 맞춰야할 것은 음식의 질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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