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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중계] 이유빈 넘어지고도 올림픽신기록!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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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중계] 이유빈 넘어지고도 올림픽신기록!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행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2.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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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레이스 도중 넘어졌지만 불굴의 의지로 내달렸고, 올림픽 신기록까지 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홈 링크에서 명장면을 연출했다.

심석희, 최민정, 김예진, 이유빈으로 구성된 한국은 10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 1조에서 4분06초387의 올림픽 신기록(OR)을 찍으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20일 오후 8시 29분 A파이널을 치른다. 상대는 캐나다, 중국, 이탈리아다.

 

 

이날 초반에 가슴을 철렁하게 하는 순간이 나왔다. 이유빈이 스케이트 날 이상으로 넘어지고 만 것.

하지만 레이스 초반이었기에 한국은 이를 극복했다. 배턴 터치를 한 최민정을 시작으로 심석희, 김예진이 무섭게 질주하며 간격을 좁혔다.

레이스 중반 선두로 달리던 캐나다를 제친 한국은 간격을 멀찌감치 벌리며 1위로 골인했다.

한국이 세운 올림픽 신기록은 다음 조에서 1위를 차지한 중국에 의해 깨졌다. 중국은 4분05초315에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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