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영화 ‘블랙팬서’, ‘골든슬럼버’, ‘흥부’가 개봉했다.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가족‧연인‧친구 등과 영화를 보는 것은 어떨까?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현재 박스오피스 순위 1위는 ‘블랙팬서’다. ‘블랙팬서’는 지난 14일 개봉과 동시에 52.9%라는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한 ‘골든슬럼버’가 다음 순위를 잇고 있다. ‘골든슬럼버’는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개봉 전부터 기대작으로 꼽혔다. 15.3% 예매율로 영화 순위 2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3’)이 영화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선명탐정3’의 손익분기점은 300만으로, 현재 121만 관객수를 넘긴 상황이다. 막강한 경쟁작들이 개봉한 가운데, ‘조선명탐정3’가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순위 4위는 영화 '흥부'가 차지했다. 故 김주혁의 유작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블랙팬서', '골든슬럼버'와 같은 날 개봉했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과 ‘코코’는 롱런 중이다. 애니메이션 ‘코코’의 경우 개봉한지 한 달이 넘었지만, 꾸준히 영화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지난 달 17일 개봉한 ‘그것만이 내 세상’도 관객들의 입소문 효과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인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개봉까지 2주가 남았지만, 실시간 예매율 9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됐다. 15일부터 시작해 주말까지 이어지는 연휴 동안 어떤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킬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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