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쇼트트랙이 동계올림픽에서 메달밭임을 증명했다.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은 17일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이날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최민정은 압도적인 레이스로 1위를 차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록은 2분24초948.
함께 레이스를 펼친 김아랑은 4위로 골인했다.
이어 펼쳐진 남자 1000m 결승 레이스에선 서이라가 3위로 결승선에 들어오며 동메달을 땄다. 1분31초619의 기록이었다.
서이라와 함께 레이스한 임효준은 4위로 들어왔다.
이로써 평창 올림픽 한국 선수단은 도합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순위 9위로 올라섰다.
종합 1위는 독일(금9 은2 동4), 2위는 노르웨이(금7 은8 동6), 3위는 네덜란드(금6 은5 동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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